산야초

[스크랩] 양파효소 거르고 난 건더기

HIIO 2010. 3. 1. 23:05

 

 

양파효소를 10개월 만에 걸렀는데

건더기가 쪼글해 지긴 했어도 먹어 보니 아삭 아삭 하네요

그대로 무쳐 봤더니 너무 달아서 좀 그렇고해서

단물을 헹궈내고 더 빠지라고 조금 담궈 놨다가 건져 꼭 짜서

슬쩍 볶아서 무쳐 봤더니 맛난 반찬으로 다시 태어 났네요

생 양파는 볶으면 물렁해 지는데 이것은 볶아도 무르지도 않고 아작 거리는  감이 있네요

효소에서 건진 건더기는 저런 상태로 보관하면 설탕에 저려진 것이라 오래 두어도 변하지 않고 그대로 있어요

냉장에 두고 조금씩 볶아 먹으면 됩니다

 

양파효소는 효소로 먹기보다 음식에 넣어 먹을려고 만들었어요

고기 재울 때 생 양파 갈아넣고 설탕 넣고 하는 것 보다 효소로 만들어 넣으면

단 것을 따로 안 넣어도 될것 같고 해서 만들엇는데

양파효소가 맛이 특별하지 않아서 어느 음식에 넣어도 좋았어요

단맛을 내야 하는 음식에는 설탕을 안 넣고 모두 양파효소를 넣어 먹습니다

김치만들 때 무침 조림 겉절이 등등

효소로 먹을 때는 다른  효소와 섞어서  물에 희석해서 먹고 있습니다만

음식에 넣어 먹으면 효소를 먹는 것이니 따로 효소로 먹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양파 효소는 수분이 많아서 설탕은 1:1보다 조금 더 넣었구요

또 양파효소는 밀봉해 놓으면 거품이 올라와서 넘치더라구요

처음엔 거품이 많이 생기는데 공기가 통하게 해 주면 가라않고

한참 되면 더 이상 거품이 나지 않아요

 

 

 

출처 : 몸에좋은 산야초
글쓴이 : 일순/성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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