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야초

[스크랩] 옻 나무 약성등

HIIO 2010. 5. 11. 14:52

 

 

 

* 독성(毒性)이 강한 약초일수록 잘 다스리면 명약(名藥)이 된다.

생옻의 성분은 독성이 강하여 살균, 살충, 방부제로 쓰이기도 하므로 도료(칠)로 이용하여 만든 그릇이나 그림은 천년을 가도 변하지 않는다고 한다. 하지만 극독(劇毒)이 신약(神藥)이 된다는 말은 조상 대대로 들어온 얘기다.

예를 든다면 부자(附子)는 독성이 강하여 잘못 복용하면 극독(劇毒)이 되어 즉사(卽死)한다. 옛날에는 이 부자(附子)를 달인 물을 사약(賜藥)으로 사용했다. 즉, 뜨거울 때 죄수에게 먹이면 사약이 된다. 하지만 식혀서 먹으면 명약이 되어 몸이 냉하고 식은 땀이 자주 흐르거나 정력이 약하여 하복부에 변비가 있는 남자들에게는 아주 유효한 명약인 것이다.

이와 같이 옻도 잘 다스리면 최고의 명약이 되는 것이다.

* 옻: 일본이나 중국은 물론 우리의 조상 대대로 옻이 알콜 해독은 물론, 어혈(瘀血)제거, 당뇨예방, 동맥경화 등에 효능이 뛰어나다는 말만으로 많이 이용해 왔지만 근대 사회의 서양(西洋)과학이라는 칼날 앞에 밀려서 동양(東洋)의 약초들은 더 이상 발전하지 못했다.

하지만 서양과학도 고치지 못하는 질병이 엄청나게 많다. 특히, 각종 암(癌)종류와 에이즈, 비만, 동맥경화, 당뇨병, 알콜 중독, 마약 중독성 등은 세계의 불치병으로 남아있다.

이러한 불치병의 치료약을 개발하고자 우리나라의 모 제약회사에서는 "러시아 국제 암 센터"와 기술 제휴하여 옻(漆)의 성분으로 "암치료제 개발" 연구 중에 있으며, 이름난 박사들은 "국제 암 에이즈 학술 심포지엄"에서 옻의 성분(항암작용)을 보고하여 큰 주목을 받았다고 한다. MBC 특집다큐멘터리 "참 옻나무"의 신비. (동의보감이나 본초강목, 본초학에서는 앞의 내용처럼 생옻을 건칠(乾漆)이라 한다.)

* 학자들이 연구한 옻의 발표내용.

* 상지대학 김명동 한의학교수: 기(氣)와 혈액(血液)이 잘 순화되지 못하여 몸이 냉하고 혈이 엉킬 때 나쁜 피를 싹이고 묵은 혈을 소통, 어혈(瘀血: 동의 보감 내용과 동일)작용을 한다. 그러므로 몸이 가뿐해 지고 냉증을 막으므로 옻을 먹으면 소변의 양도 많아지고 잘 배설된다.

소변의 배설과 양이 순조롭다는 뜻은 간장과 신장, 방광에 활력소가 된다는 의미다.

* 한국생명공학연구소 곽상수박사: 활성산소가 암을 유발하는데, 참옻에 내장된 "토코페롤 성분"은 비타민의 20배에 해당하므로 항암작용을 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옻"이다.

* 카톨릭의대 생체의학교수: "HP 오르시올"은 항암작용을 하고 암세포를 죽인다. 특히, 기존의 항암제에 비하면 약"65배"에 달하는 강력한 성문을 지니고 있다. 또, "오르시올"은 인체에 "알레르기 현상"을 일으키는 요소이므로 "옻"을 먹으면 몸이 가렵기 마련이다. 즉, 옻에는 "HP-오르시올"성분이 너무 많기 때문에 가려움증이 생긴다.

참고: "꽃게와 달걀은 냉성(冷性)이므로 열성(熱性)인 옻을 같이 복용해서는 안된다."

* 한국식품개발연구원 성기승박사: 옻나무가 발효되면 버섯이 생성되는데 이것을 "칠황(漆米黃)"이라 하며, 옻으로 누룩을 만들어 빌효시켜 장을 담그기도 한다. 옻을 뜨거운 불에 200도 이상 가열하면 옻 본연의 맛은 없어지고 구수한 맛으로 변하여 약이 된다. 또 다른 약초인 감초를 옻에 가미하면 단맛이 나고, 황기를 가미하면 쓴맛이 나기도 한다.

* 상지대 박희준교수: 실험용 쥐에 생옻을 30일간 투여해도 죽지 않았으며, 목질부위는 알콜해독, 당뇨병 해독에도 좋다. 특히, "전통 민속음료"로 개발하고 싶다.

* 대한 암환우(癌患憂)협회(암 말기 환자들의 모임.) 병원에서는 치료가 불가능하고 불과 1-2개월을 넘기기 어렵다는 말을 듣고 퇴원하였는데, 이미 포기된 인생이니 "죽기 아니면 살기"라는 각오로 "옻닭"을 먹었더니 2년-10년을 넘기고 잘 사는 사람도 많다. 특히, 11세부터 백혈병환자인 여학생과 패암환자인 64세의 노인도 완치되었다.

* 옻나무에는 ACM909의 항암성분, 천연항암제(HP오르시올)가 일반 항암제의 65배에 달한다. *강원대학 김원조교수: 옻을 동물 실험 결과 유해성 없다. 옻나무의 발효로 생성되는 "칠황버섯"은 상황버섯의 유전자와 비교한 결과 "패턴"이 서로 다르고 항암성분은 아주 우수했다.

* 현미경으로 본 "HP 오르시올" 의 모양 --- * 내구성이 강하여 150도에서도 타지 않음. * 옻 칠이나 그림은 천년이상 가도 변하지 않음. * 일본 천년도료회사 "나파스"에서 6가지 종류의 도료를 생산(목초액+옻=색상은 옻의 농도를 묽고 진하게 하여 다양하게 만듦), 접착제도 시판 중에 있으며, 접착제는 철근콘크리트도 붙는다.

* 아시아에 분포한 옻 중에 한국, 중국, 일본산이 "HP-오르시올"성분이 뛰어남. * 천연 옻 도료는 배의 밑바닥에 칠해도 "방벽"으로도 가능함. 이 내용은 MBC방송 "특집다큐멘타리 신비의 영약 옻"에 공개된 자료이니 참고 하시기 바라며,

다음의 "보도자료 2"에는 식품영양학 김도영 박사외 8명의 연구진이 발표한 자료와 "옻으로 만든 식료품"입니다.

* 생명공학 연구소 윤도영박사: 옻의 효능은 자궁경부암, 항균작용, 혈액순환을 돕고, 각종 암세포를 억제하여 항암작용을 한다.

* 한국식품과학지에 게재된 옻의 효능: 한국 토종 약초연구회 회장 최진규씨: 신경통, 관절염, 위장병, 위궤양, 간장, 냉증, 늑막염, 각종 암에 특효하다고 발표하였다. .

또, 다른 내용은 담낭, 신장결석, 간경화, 복수가 찰 때, 방광결석, 암세포 억제 및 젊음을 유지시키는 동양의 "비아그라"라고 발표하였다

'옻은 따뜻한 성질과 신맛을 지니고 독이 있다. 삼충(三蟲)을 죽이고 어혈을 제하며 월경불

통과 산구와 적취를 부셔 버린다.'
마른 옻을 의미하는 건칠(乾漆)의 효능에 대해 황도연의 <방약합편>은 이렇게 적고 있다.

어혈(瘀血)이란 살속에 멍이 들어 몰린 피가 뭉쳐있는 것이고 산구(疝廐)란 아랫배와 두덩이 붓고 아프며 오줌이 잘 내리지 않는 산증을 말한다.

 

적취(積聚)는 먹어 체한 것이 뱃속에 오랫동안 쌓여 단단해지는 것. 어혈과 적취를 풀고 혈액과 체액의 순환을 돕는 물질은 일반적으로 만성질환의 치료와 기력을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여기에 더하여 옻의 독성은 기생충 등 벌레는 물론 세균과 박테리아까지 죽이는 성질을 갖고 있다. 최근 연구에서는 옻의 이 같은 성질이 뛰어난 항암효과를 갖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조선시대 의성 허준은 <동의보감>에서 마른 옻이 어혈과 여인의 경맥불통 적취를 풀어주는 외에도 '장(小腸)을 잘 통하게 하고 기생충을 죽이며 피로를 다스린다'고 적고 있다.

또 부인들이 하복부에 컵 정도 크기의 단단한 덩어리가 있을 때, 월경이 불순하고 때로 발작을 일으키며 이질이 발생하고 나날이 수척하게 되는데 이 때에도 옻이 배합된 약재로 다스리면 증상이 혼전된다.

어혈로 허리가 아픈 경우와 또 외상이나 타박상으로 근육이나 골격에 상처를 입어 멍이 든 채 풀리지 않을 때도 옻을 먹으면 어혈이 제거되고 근육과 골격이 힘을 얻는다.

추운 곳에서 오래 생활하거나 갑작스런 환경변화로 찬곳에 오래 머물러 팔과 다리에 통증이 오는 경우에도 옻나무를 다려 먹으면 통증이 가라앉고 마비가 풀어진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생명공학연구소 관상수 박사팀은 지난 97년 국내산 참옻의 수액에서
우루시올 성분을 찾아냈다.

 

이를 3-4PPM 농도로 실험한 결과 인체 암세포주에 대해 암세포를 죽이는 탁월한 항암활성 능력이 나타난 것. 특히 강원도 원주산 옻의 수액에는 우루시올 성분이 거의 50%나 되는 것으로 분석돼 옻 자체가 그대로 항암제나 다름없다는 것.

산림청 임목육종연구소도 비슷한 시기에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나천수 박사팀이 옻 수액의 우루시올을 분석해 항암효과가 뛰어난 MU2 성분을 추출하는 데 성공한 것.
옻나무를 열처리해 얻은 화칠(火漆)에서 추출한 MU2는 항암 효과가 탁월할 뿐 아니라 옻의 알레르기 현상과는 무관한 안전한 복합물질이다.

연구팀은 이 물질이 기존의 항암제인 테트라플라틴보다 동물의 혈액암세포, 인체 폐암세포와 위암세포의 생장을 억제하는 효과가 훨씬 우수하다고 발표했다.

항암제보다 훨씬 적은 양만으로도 같은 효과를 발휘한다는 것.

암세포를 정상세포로 바꿔주고 종양절개수술 후 나타날 수 있는 암세포의 급속한 증식도 막아준다.

 이 연구팀은 또 MU2에는 항산화기능과 숙취해소 기능도 있다고 밝혔다.

옻이 각종 세균과 박테리아같은 미생물을 죽이며 벌레를 막아준다는 것은 잘 알려진 효능이다.

옻의 독성이 미생물이나 벌레를 완벽하게 막아주기 때문에 예로부터 고급 목공예품이나 가구를 보호하기 위한 도료로 사용돼 왔다. 특히 한국의 참옻은 그 효과가 우수하여 미국 NASA의 우주선에도 일부 정밀부품의 보호를 위해 도료로 사용하고 있다.

이 효능은 인체 내에서도 마찬가지로 작용해 기생충을 죽이고 각종 세균을 막아 염증을 없애주는 효과를 나타낸다.

아이들이 횟배를 앓으면 옻나무를 쪼개 불에 넣어 연기를 빼낸 다음 가루로 만들어 빈속에 먹이는 민간요법도 있다.


진액, 나무껍질, 장작 등을 각기 용도에 맞게 가공해 사용한다.

옻이 오른데는 밤나무 잎이 가장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
밤나무 잎을 끓인 물로 목욕을 하면 좋은 효과를 본다.

밤나무 잎을 자루에 담아 열탕에 오래 담가두어 우러나면 그 물에 목욕을 해도 좋다.
더 간단하게 조치하는 방법은 생 잎을 그대로 짓찧어 그 즙을 발라도 낫는다.
평소에 옻이 잘 오르는 체질을 지니고 있는 사람도 밤나무 잎을 달인 물을 꾸준히 복용하면 옻이 올라 고생하는 일로부터 벗어나게 된다.

옻나무

사람은 자연을 모른다.
요즘 사람들이 만능의 신(神)으로 믿는 과학은 자연에 대해 완전한 지식을 줄 수 없다.

과학은 불완전하고 부분적인 지식의 한 조각을 줄 수 있을 뿐이다. 길가에 흔한 풀 하나에 대해서 완전한 지식이 밝혀진 적이 있는가.

지금까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옻을 칠의 원료나, 독이 있어 가까이 가면 안 되는 약나무로만 알아 왔지 암이나 갖가지 난치병을 고칠 수 있는 약나무로 생각해 본 적은 별로 없다.
그러나 옻나무만큼 갖가지 난치병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내는 약나무를 찾아 보기 어렵다.

은 제일 우수한 방부제이며 살충제이다. 그러므로 인체의 세포를 보존하여 상하지 않게 하고 갖가지 질병을 다스린다. 소화를 돕고 어혈과 염증을 풀어 주며 피를 맑게 하고 균을 죽인다.
소변을 잘 나오게 하고 몸을 따뜻하게 하며 신경통, 관절염 위장병, 간병, 늑막염, 골수염, 갖가지 암 등에 두루 약으로 쓸 수 있다.

옻은 먼저 뱃속의 적병(積病)에 효과가 탁월하다.
적병이란 뱃속에 딱딱한 덩어리가 뭉쳐 있는 것을 말하는데 이는 암이 되기 전 단계에 있는 어혈이나 염증이 뭉친 것이다. 적병에는 마른 옻 껍질 5근, 맥아 볶은 것, 신곡 볶은 것 각 3근, 공사인 볶은 것, 백출·금은화·산사육·인삼 각 2근, 계내금 볶은 것 1근, 원감초·건강 각 반근, 경포부자 5냥과 함께 누런 토종개 한 마리와 한데 넣고 오래 달인 뒤에 엿기름을 넣어 조청을 만들어 두고 작은 숟가락으로 하나씩 먹는다.

이 약조청은 갖가지 속의 냉증이나 체한 데 등에도 효과가 크다.
위의 여러 가지 약재들을 구하기 어려우면 옻과 개만으로도 훌륭한 약을 만들 수 있다. 옻 1근을 내장을 발라 낸 누렁개 한 마리와 함께 오래 달인 다음 거기에 엿기름을 넣어 조청을 만들어 두고 수시로 찻숟갈로 하나씩 먹는다.
소화불량, 위염, 위궤양, 초기 위암, 냉증 등에 효과가 탁월하다.

옻의 독성을 개고기가 중화하므로 옻을 타는 사람이 먹어도 옻이 오르지 않는다.
늑막염이나 골수염, 관절염 치료에도 옻을 쓴다.

털과 똥을 빼낸 오리 한 마리를 삶아서 식힌 후 기름을 걷어 내고 금은화 1근 반, 마른 옻 껍질 1근, 지네 3백 마리를 넣고 오래 달여서 찌꺼기는 짜서 버리고 약물이 1되쯤 되게 졸여서 조금씩 자주 먹는다. 5마리 이상 먹어야 완치가 가능하다.

옻 껍질을 약으로 쓰려면 50년 넘게 자란 굵은 나무의 껍질을 써야 효과가 뛰어나고 어린 나무는 약효가 약하다.

 암을 치료하는 데는 백 년 넘게 자란 옻나무라야만 효과가 신통하다.
강원도의 삼척이나 정선군 쪽에 수백 년씩 된 야생 옻나무를 산에서 더러 발견할 수가 있다. 

옻은 가장 좋은 약인 동시에 그 독도 무섭다. 옻에 약한 사람이 함부로 먹거나 손대면 심하게 옻이 올라 죽을 수도 있다.

 옻 독을 중화하기 위해 닭, 오리, 개, 염소와 함께 달이는 것이다.

옻 독을 중화하는 데는 개 뼈가 으뜸이다. 개 뼈를 옻에 갖다 대면 옻이 즉시 녹아 버릴 만큼 옻 독을 중화하는 효과가 빠르다.

옻을 먹다가 옻이 오르면 백반을 진하게 물에 풀어 바르면서 먹는다.

한 가지 주의할 것은 옻을 먹고 나서 혈관 주사를 맞아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반드시 죽게 된다.

노루, 사슴, 사향노루 같은 야생동물은 대개 옻 순을 잘 먹는다.

 옻나무가 많은 곳에서 사는 노루를 쫓아내도 돌아와서 옻나무 주변에 산다.

여름에는 옻 순을 먹고 겨울에는 옻 껍질을 벗겨 먹는다.

염소도 방목하면 옻 순을 가장 좋아한다.

이처럼 옻 순을 많이 먹고 자란 동물은 몸 안에 매우 뛰어난 약성을 지니게 된다.
옻의 약성만 몸 안에 남고 독성은 중화하여 없어지기 때문이다.

 옻 순을 많이 먹고 자란 노루의 간은 노인의 눈을 밝게 하는 영약이 되고, 옻 순을 많이 먹고 자란 사슴의 녹용은 그 약성이 뛰어나게 높다.


그러므로 사슴, 염소, 토끼 등을 사육할 때 옻 순을 자주 먹이면 난치병을 고치는 뛰어난 약 동물이 되는 것이다.

옻 껍질로 질병을 고치는 방법을 몇 가지 소개한다.
- 만성 위염, 위궤양, 뱃속의 덩어리가 생긴 데 등에는 닭 한 마리의 내장을 꺼낸 다음 그 속에 옻나무 껍질을 가득 채워 넣고 삶아서 그 물과 고기를 먹는다.

한 마리를 이틀 동안 먹는다.

한번 먹어서 효과가 없으면 서너 번 더 해서 먹는다.
- 혈액형이 O형인 소양체질의 사람은 옻이 심하게 오를 수도 있으므로 주의한다.


- 옻이 심하게 오르면 띠 뿌리 달인 물을 마시고 또 그 물로 씻는다.
- 담낭결석이나 신장, 방광결석에는 앞의 방법대로 옻닭을 만들어 먹거나 날달걀에 구멍을 조금 내어 생 옻을 조금 넣어 마신다.

하루 3∼5번씩 먹는다.


-또는 달걀 10개를 까서 그릇에 담은 다음 거기에 옻 진을 약간 넣고 끓여서 그것을 하루 동안에 다 먹는다. - 극심한 통증이 멎고 결석도 차츰 녹아 없어진다.


- 늑막염, 간경화증으로 인해 복수가 찰 때 등에도 옻닭을 만들어 먹는다. 대개 서너 마리 만들어 먹으면 낫는다. 
 

 

 

 


약재에 대하여

옻나무과에 속하는 낙엽교목으로 높이 20m에 달한다.  나무껍질이 어릴 때에는 매끄럽고 회백색인데 성장함에 따라서 거칠어지고 세로로 균열이 생기고 햇가지에는 털이 있으나 곧 없어진다. 25~40cm정도의 가는 줄기에 작은 잎들이 9~11개 마주보고 나며 형태는 계란형으로 끝은 점차적으로 날카로운 형이고 쐐기형 또는 둥근형이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황록색 작은 꽃이 5~6월에 모여서 피고 과실이 익는 시기는 11월이다.

약성 및 활용법

옻나무만큼 갖가지 난치병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내는 약나무를 찾아보기 어렵다. 옻은 제일 우수한 방부제이며 살충제이다. 그러므로 인체의 세포를 보존하여 상하지 않고 갖가지 질병을 다스린다.
옻은 소화를 돕고 어혈과 염증을 풀어주며 피를 맑게 하고 균을 죽인다. 소변을 잘 나오게 하고 몸을 따뜻하게 하며 신경통, 관절염, 위장병, 간병, 늑막염, 골수염, 갖가지 암 등에 두루 약으로 쓸 수 있다.

옻 껍질을 약으로 쓰려면 50년 넘게 자란 굵은 나무의 껍질을 써야 효과가 뛰어나고 어린 나무는 약효가 약하다. 암을 치료하는 데는 백 년 넘게 자란 옻나무라야만 효과가 신통하다. 강원도의 삼척이나 정선군 쪽에 수백 년씩 된 야생 옻나무를 산에서 더러 발견할 수가 있다.
옻은 가장 좋은 약인 동시에 그 독도 무섭다. 옻에 약한 사람이 함부로 먹거나 손대면 심하게 옻이 올라 죽을 수도 있다. 옻독을 중화하기 위해 닭, 오리, 개, 염소와 함께 달이는 것이다. 옻독을 중화하는 데는 개뼈가 으뜸이다. 개뼈를 옻에 갖다 대면 옻이 즉시 녹아 버릴 만큼 옻독을 중화하는 효과가 빠르다.
옻을 먹다가 옻이 오르면 백반을 진하게 물에 풀어 바르면서 먹는다. 한 가지 주의할 것은
옻을 먹고 나서 혈관 주사를 맞아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반드시 죽게 된다.

증상별 적용 및 복용법

▶옻은 뱃속의 적병에 효과가 탁월하다. 적병이란 뱃속에 딱딱한 덩어리가 뭉쳐 있는 것을 말하는데 이는 암이 되기 전 단계에 있는 어혈이나 염증이 뭉친 것이다. 적병에는 마른 옻 껍질 5근, 맥아 볶은 것, 신곡 볶은 것 각 3근, 공사인 볶은 것, 백출, 금은화, 산사육, 인삼 각 2근, 계내금 볶은 것 1근, 원감초, 건강 각 반 근, 경포부자 5냥과 함께 누런 토종개 한 마리와 한데 넣고 오래 달인 뒤에 엿기름을 넣고 조청을 만들어 두고 작은 숟가락으로 하나씩 먹는다. 이 약조청은 갖가지 속의 냉증이나 체한데 등에도 효과가 크다.
위의 여러 가지 약재들을 구하기 어려우면 옻과 개만으로도 훌륭한 약을 만들 수 있다. 옻 1근을 내장을 발라 낸 누렁개 한 마리와 함께 오래 달인 다음 거기에 엿기름을 넣어 조청을 만들어 두고 수시로 찻숟갈로 하나씩 먹는다. 소화불량, 위염, 위궤양, 초기 위암, 냉증 등에 효과가 탁월하다. 옻의 독성을 개고기가 중화하므로 옻을 타는 사람이 먹어도 옻이 오르지 않는다.

▶늑막염이나 골수염, 관절염 치료에도 옻을 쓴다. 털과 똥을 빼낸 오리 한 마리를 삶아서 식힌 후 기름을 걷어 내고 금은화 1근 반, 마른 옻 껍질 1근, 지네 300 마리를 넣고 오래 달여서 찌꺼기는 짜서 버리고 약물이 1되쯤 되게 졸여서 조금씩 자주 먹는다. 5마리 이상 먹어야 완치가 가능하다.

▶만성 위염, 위궤양, 뱃속의 덩어리가 생긴 데 등에는 닭 한 마리의 내장을 꺼낸 다음 그 속에 옻나무 껍질을 가득 채워 넣고 삶아서 그 물과 고기를 먹는다. 한 마리를 이틀 동안 먹는다. 한번 먹어서 효과가 없으면 서너 번 더 해서 먹는다. 혈액형이 O형인 소양체질의 사람은 옻이 심하게 오를 수도 있으므로 주의한다. 옽이 심하게 오르면 띠 뿌리 달인 물을 마시고 또 그 물로 씻는다.

▶담낭결석이나 신장, 방광결석에는 앞의 방법대로 옻닭을 만들어 먹거나 날달걀에 구멍을 조금 내어 생옻을 조금 넣어 마신다. 하루 3~5번씩 먹는다. 또는 달걀 10개를 까서 그릇에 담은 다음 거기에 옻진을 약간 넣고 끓여서 그것을 하루 동안에 다 먹는다. 극심한 통증이 멎고 결석도 차츰 녹아 없어진다.

▶늑막염, 간경화증으로 인해 복수가 찰 때 등에도 옻닭을 만들어 먹는다. 대개 서너 마리 만들어 먹으면 낫는다.


암세포 죽이고 어혈 없애는 옻나무

아름다운 꽃은 먼저 꺾이고 곧은 나무는 먼저 잘린다.
세상에서 쓸모 있는 것은 제명대로 살기 전에 해를 입는다.
그래서 미인은 박명(薄命)하고 천재는 요절(夭折)한다고 했다.

옻나무도 쓸모가 많아 해를 쉽게 당하는 그런 나무다.

옻은 고대에서부터 도료로서 매우 쓸모가 많았다.
그래서 옻나무를 많이 심었고, 큰 나무로 자라기 전에 다 잘라서 썼다.
2천 3백 년 전에 중국 송나라 몽현에서 옻밭지기(漆圖吏)를 지내기도 했던 철학자 장자(莊子)는 무용(無用)의 용(用), 곧 쓸모없는 것이 진짜 쓸모가 있음을 예찬하며 이렇게 한탄했다.

산의 나무는 쓸모가 있으므로 잘려나가고,
기름은 불에 타기 때문에 스스로를 태운다.
계수나무는 먹을 수 있기에 잘려서 먹히고,
옻나무는 옻진을 쓸 수 있기 때문에 잘려서 없어진다.


세상에서 쓸모없는 것이야말로 천명을 누릴 수 있다는 장자의 가르침이야말로
난세를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초월자의 지혜인지도 모른다.
옻나무는 그 칠(漆)이 오래 전부터 사람의 관심을 모았다.
2천 5백 년 전 공자(孔子)가 편찬한 <시경(詩經)>에
‘산에는 옻나무가 있고’라는 글귀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그 이전부터 옻이 사용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고조선 때 이미 옻이 사용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한사군의 하나라고 하는 낙랑은 요즘 역사학자들이 그 존재를 부정하고 있기도 하지만,
어쨌든 낙랑고분으로 알려진 고분에서 발굴된 칠기(漆器)들은
수천 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은은하고 화려하며 고고한 품위와 빛깔을 잃지 않고 있다.


초식동물들이 옻순을 가장 좋아하는 이유

옻나무는 한 개의 잎대궁에 작은 잎들이 마주 달리고 끝에 하나가 달린다.
잎대궁에서 잎끝까지 길이 25-40센티미터, 작은 잎은 길이 7-20센티미터,
나비 3-6센티미터이고, 달걀모양 또는 타원형이고 끝이 뾰족하며 한 대궁에 7-13개씩 달린다.

이른 봄 새순을 꺾어서 날로 먹고 나물로 무쳐서 먹기도 하는데 부드럽고 맛이 괜찮다.
옻나무에는 무서운 독이 있지만 새순에는 독이 적다.
그러나 함부로 먹으면 위험하다.

옻순을 먹는 민족은 세계에서 우리 민족 뿐이다.
우리 겨레는 옻순만이 아니라 독초로 알려진 식물을 많이 먹고 있다.
두릅나무의 어린 순, 심지어 천남성이나 미나리아제비까지도 물에 오래 담가서 독을 웬만큼 빼고 먹는다.
천남성이나 나리아제비는 그냥 먹으면 입안과 위장이 타 버리고 호흡이 마비되어 죽는 무서운 독초다.

야생 초식동물들은 대개 옻순을 잘 먹는다.

노루나 사슴은 옻순을 가장 좋아하여 쫓아버려도 다시 와서 옻나무 곁에 산다.
염소를 방목해 보아도 옻순을 제일 잘 먹는 것을 알 수 있다.
옻순을 먹고 자란 짐승들은 약효가 뛰어나다고 한다.
옻나무는 뜯어 먹히지 않으려고 독을 만들었으나 이들 초식동물한테는 아무 소용이 없다.

옻나무는 단풍이 아름답다.
가을 야산 양지쪽에 새빨갛게 이글이글 타는 단풍은
거의 틀림없이 개옻나무거나 옻나무 친척인 붉나무, 그리고 화살나무다.

옻나무 껍질은 회색이 섞인 황색인데 유월부터 시월까지 껍질에 상처를 내면
특이한 냄새가 나는 잿빛 진이 나오는데 이것이 옻이다.

피부가 약하고 체질이 민감한 사람이 옻에 닿으면 몸이 가렵고 살이 부르트고 통통 부어올라 고생하게 된다.
심하게 옻을 타는 사람은 옻냄새만 맡거나, 옻나무 근처에만 거거나, 칠기점 앞을 지나가기만 해도 옻이 오른다.
옻 1밀리그램의 1천 5백 분의 1만 몸에 닿아도 옻이 오르는 것이다.

옻은 우루시올 이라는 물질인데, 혈액형이 O형인 소양체질의 사람은 가까이 않는 것이 좋다.
그러나 보통사람은 옻이 올라도 심하지 않고 몇 번 오르고 나면 면역이 생겨 옻을 안 타게 된다.
옻나무에는 70퍼센트쯤 옻진이 들어 있는데, 껍질에 금을 내어 흘러나오는 진을 대나무칼 같은 것으로 긁어모아서 쓴다.
옻은 동남아시아 특산으로 우리나라 칠이 제일이고, 일본, 중국칠이 그 다음이며,
북베트남 칠은 안남칠(安南漆)이라 하여 품질이 낮은 것으로 친다.

어혈 통경약으로 으뜸

옻을 타는 사람이 옻에 면역이 생기게 하는 방법으로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날마다 생옻을 날계란에 넣어 마시는데,
아침 밥먹기 전에 처음에는 녹두알만큼 넣고, 차차 양을 늘리면서 일주일 정도 마시면 누구라도 옻을 안 타게 된다.
옻독을 계란이 중화시키는 것이다.

새로 산 가구나 밥상에 옻독이 남아 있을 때에는 재래식 변소에 며칠 동안 두면 옻독이 죽는다.

이독치독(以毒治毒)의 원리로 변소의 구린내가 옻독을 중화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 같다.
언젠가 산에서 야영을 하던 중에 일행 중 몇 사람이 눈 주위가 빨갛게 부어오르고 몹시 가렵다고 해서 알아보니,
연료로 쓴 장작에 옻나무가 있었다.

옻나무는 말라죽어도 잘 썩지 않는 성질이 있다.
옻나무는 속이 노랗기 때문에 쉽게 알 수 있다.
옻진이 방부역할을 하기 때문에 몇 년이 지나도 속이 노란 채로 남아 있는 것이다.
민간에서 위장병, 속병에 좋다며 옻껍질에 닭을 넣고 고아서 많이 먹는다.
본초(本草)에서 어혈, 통경약으로 기록하면서도 그다지 중요한 약재로 쓰지 않는 것은 옻이 오르기 쉬워서일 것이다.

옻은 머리 염색약으로도 많이 쓴다.

옻나무 꽃은 5월에 핀다.
잎대궁 사이에서 자란 꽃대에 황록색의 많은 꽃들이 뭉쳐 피며, 아래로 처진다.
열매는 시월에 익는데, 노랑색으로 둥글고 윤기가 있다.
지름 6-8밀리미터 정도 크기다.
익기 전에는 녹색이지만, 익으면서 노랑빛을 띠고 뭉쳐서 아래로 쳐져 주렁주렁 달린다.


가장 훌륭한 방부제이며 살충제

옻은 가장 훌륭한 방부제이며 살충제다.
그러므로 인체의 세포를 보존하여 상하지 않게 하면서 갖가지 질병을 다스린다.
옻독은 각종 암과·병으로 인한 독을 소멸하여 다시 살아나지 못하게 한다.

옻은 위장에서는 위를 따뜻하게 하고 염증을 없애며 소화를 잘 되게 하여 모든 위장병을 치료하고,
간에서는 어혈(瘀血)을 풀고 염증(炎症)을 다스리며, 심장에서는 청혈제(情血劑)가 되어 온갖 심장병을 다스리고,
폐에서는 살충제(殺蟲劑)가 되어 결핵균을 없애며, 콩팥에서는 이수약(利水藥)이 되어 온갖 신장질병을 다스린다.
옻은 오장육부의 여러 병을 다스릴 뿐 아니라, 신경통·관절염·피부병 같은 데에도 훌륭한 약이 된다.

옻은 비위(脾胃)의 병과 신(腎)·방광의 병·늑막염·골수염 등과 자궁암 및
여러 부인병에 폭 넓게 쓰는데 그 쓰임새가 매우 다양하다.
옻은 가장 좋은 약이기도 하지만 그 독도 무섭다.
옻에 약한 사람이 옻을 함부로 먹거나 손을 대면 심하게 옻이 올라 죽을 수도 있다.
옻독을 중화하기 위해서 닭이나 오리 염소 등을 쓰는 것이다.

옻은 소음이나 태양체질인 사람, 곧 혈액형이 AB형이나 B형인 사람에게는 아주 좋은 약이 될 수 있으나
태음체질 곧 혈액형이 A형인 사람한테는 별로 효과가 없고, 소양체질인 O형인 사람에게는 위험하다.

옻을 복용하다가 옻이 오르면 백반이나 녹반(綠礬)을 물에 진하게 풀어 바르면서 복용한다.
닭, 오리 등과 중화시켜서 먹으면 옻이 그다지 심하지 오르지 않고 오래 안 가서 저절로 없어진다.

주의할 것은 옻을 복용하고 나서 혈관주사를 맞으면 절대로 안 된다는 것이다.
옻이 올랐을 때 혈관 주사를 맞으면 그 부작용으로 목숨을 잃을 수가 있다.

몸의 상처에 옻진이나 옻나무를 삶은 물이 닿아도 위험하다.

노루, 사슴, 사향노루 같은 야생동물들은 대개 옻순을 즐겨 먹는다.
옻나무 밭에서 난 노루는 다른 데로 가지 않으며 쫓아내도 돌아와서 옻나무 주변에 산다.
여름에는 옻순을 뜯어 먹고 겨울에는 옻나무 껍질을 벗겨 먹는다.
염소를 방목해 키워 보면 옻순을 가장 좋아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옻에 관한 옛 의학책의 기록을 종합, 요약하면 대략 다음과 같다.

“옻의 성미는 맵고 따뜻하며 독이 있다.
간과 비에 들어간다. 근육과 뼈를 강하게 하고 끊어진 상처를 낫게 하며 오장을 안정시켜 준다. 몸 속의 벌레를 죽이며 어혈을 풀어주고 기침을 멎게 하며, 속이 결리고 맺힌 것은 낫게 하고 요통을 치료한다.
여자의 경맥을 통하게 하고 산후에 어지러울 때에 효과가 있고 나쁜 독을 풀어준다.
통경, 파혈 작용이 강하므로 어혈이 없는 사람이거나 임산부, 허약한 사람한테는 쓰지 않는다.

게를 함께 먹지 말아야 한다.”


옻진으로 위장병 위암 자궁암 다스리기


만성위염, 위암, 자궁암

닭을 뜨거운 물에 튀겨 털을 뽑은 다음 내장을 꺼내어 버리고 배 안에 마늘 15그램을 넣는다.
그런 다음 배 안에 옻진 1.5그램을 고루 바르고 배 안에 들어 있는 마늘이 쏟아지지 않도록 실로 꿰맨다.
물을 닭이 잠길 정도로 붓고 천천히 6-8시간 동안 끓여 국물이 500밀리리터쯤 되면 꺼내어 식힌다.
저녁에 국물을 단번에 다 먹고 더운 방에서 가벼운 이불을 덥고 30-40분 동안 땀을 낸다.

땀을 너무 많이 내면 안 된다.
땀을 낸 다음 땀을 닦고 천천히 몸을 식힌 다음 닭고기를 반쯤 먹고 다음 날 아침에 남은 고기를 마저 먹는다.
이때 목이 말라도 절대로 찬물을 먹지 말아야 하며 찬 것을 만지거나 찬바람도 쏘이지 말아야 한다.

닭곰탕을 한 번 해 먹어서 효과가 없으면 10-15일 간격을 두고 2-3번 만들어 먹는다.
한 번씩 만들어 먹을 때마다 옻나무 진의 양을 1그램씩 늘린다.

소양체질인 사람이나 혈액형이 O형인 사람은 옻이 심하게 오를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양을 3분지 1 이하로 먹거나 아니면 조금씩 늘려 가면서 먹는 것이 안전하다.
약으로 쓸 닭은 시골에서 놓아 먹인 재래종 닭이나 오골계를 써야 한다.
양계장에서 키운 닭은 백해무익일 뿐이다.


위암, 위하수

털빛이 검은 닭이나 토끼의 배를 갈라 내장을 꺼내고 옻나무 진 1그램과 마늘 50그램을 넣은 다음
닭이나 토끼를 단지에 넣고 푹 고아서 먹고 1시간 동안 땀을 푹 낸다.
약을 먹고 24시간 동안 찬바람을 쐬거나 찬물, 찬 음식을 먹지 말아야 한다.
보통 서너 마리 먹으면 위하수로 인한 증상이 없어진다.
위암이나 자궁암에는 수십 마리를 먹어야 한다.

반드시 시골에서 놓아서 먹인 닭이나 오골계를 써야 한다.


옻이 올랐을 때 치료법

옻이 올랐을 때 5-6월에 애기똥풀 전초를 짓찧어서 즙을 낸 것 5밀리리터에

박하잎을 짓찧어 생즙을 낸 것 2밀리리터, 96퍼센트 알코올 3밀리리터를 잘 섞어서 병에 넣고 마개를 꼭 닫아서 보관해 두고 옻이 오른 부위에 하루 3-5번 바르면 잘 낫는다.

가려움증, 피부가 열이 나면서 따갑고, 가벼운 염증 등이 생긴 증상이 가벼운 환자는 2-3일 만에 낫고,
온 몸이 퉁퉁 붓고 물집이나 농양이 생기며 미란이 생겨 진물이 흐르는 등 증상이 심한 환자들은
4-5일 또는 일주일이면 완치된다.
옻이 올라서 저절로 나으려면 1-2개월이 걸리고 다른 약을 써도 잘 낫지 않아 고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흔한 애기똥풀로 쉽고 빨리 낫게 할 수 있다.
애기똥풀은 이밖에 은행열매로 인한 피부염이나 다른 풀로 인한 피부염에도 좋은 효력이 있다.

 

수양버들의 잎과 줄기도 옻독을 푸는 효과가 있다.
여름에는 수양(水楊)버들의 잎과 줄기 껍질을 짓찧은 다음 물을 적당하게 넣고
2-3시간 두었다가 걸러서 생즙을 쓴다.

겨울에는 수양의 가지를 1-2센티미터 길이로 자르고
거기에 물을 10배쯤 부은 다음 3분지 1이 되게 졸여서 걸러서 쓴다.
이것을 한 번에 80밀리리터씩 먹으면서 환부에 바른다.

2-6일 사이에 완전히 낫는다.
수양버들이 아니더라도 거의 모든 버드나무가 옻독을 푸는 효과가 있다.

 

출처 : 산약초 효소 담금주
글쓴이 : 봉쥬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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