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서 나오는 삼에 대하여 이것 저것 몇가지 올려봅니다.
천종삼은 전문 심마니들도, 보기 힘든것을, 초심자들이 욕심내기에는, 무리수인것같으니, 야생삼, 지종삼을 찿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성주공이 아는, 삼이야기를 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인삼모습을 할 수록, 수령이나 ,그 대수가 짧고, 가치가 떨어지는 삼이며, 인삼모습을 찾아 볼수 없이, 자연 상태의 삼 모습일 수록 대수가 오래된것이라, 보면 되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천종은?대수를 상당히 거듭한 것이라, 거의 자연 모습이거나 ,아니면 본래부터 이런 경로와는, 전혀 상관 없이 산에서, 산과 함께 존재하여온, 삼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니까 야생에서 삼을 찾는 다는 것은, 우선 야생삼,지종삼을 목표로 하는 것이 빠르다는 것입니다.
야생삼이나 지종삼은 원래 조상이 인삼이었던 것을 1대2대3대이렇게 거쳐간 것이되니까, 어떤곳에 있을까요?
야생삼은 인삼밭 근처입니다. 20~30년이상 전에 인삼밭을 했던 지역을 공략 하면 좋은 효과를...
지종삼은 아주 오래 전부터 인삼(삼포밭)을 했던 지역을 찿아가야됩니다.
본격적으로 이제 부터 첫심을 볼 여러가지 조건과 환경을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이와 같이 아무리 글로 설명해도 1%정도의 도움 밖에는 안되는 것입니다. 직접 이와 같은 지역을 다녀 보시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될것이 분명합니다.
그러나 앞서도 말씀드렸듯이 삼을 많이 재배한다고 하는 현재의 마을 보다는, 오래전 즉 100여년이상 삼포를 하던 동네를 다니시는 것이 더 좋습니다.
전형적으로 삼이 나올 만한 지형등을 눈에 익히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이건 대단히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전업 심마니의 경우는 거의 의도한 대로 심보기를 할 수 있는 데, 그것은 대단히 많은 지역을 자세히 잘알고 있고 이미 채심을 한 장소도 아주 많이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채심한 장소를 구광이라고 하는데 구광근처에는 거의 매년 심보기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많은 삼이 나오는 곳은 그만큼 지형과 환경이 삼자라기에 최적이 라는 것이며 씨없는데 삼없다는 당연한 사실- 즉, 삼이 있고 그씨가 뿌려져야만 또 삼이 자라는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가 되겠죠
삼은 반음 반양이라 서늘하고 아침햇볕이 슬쩍 들었다가 사라지는 동북향 또는 북향의 산 구릉...틀린 말은 아닙니다.
맞는 말이지만 산에서는 꼭 그렇지도 않습니다.
실제로 확률은 동북이나 북향의 산이 환경적으로도 높지만 사실은 삼이 자라는 바로 그 장소가 가장 중요합니다.
남향의 산이더라도 큰 바위나 큰 나무 아래 바로 그 장소가 아침 또는 저녁에 슬쩍 해가 비쳐주는 곳이 면서 다른 곳보다 습기가 많아 낙엽이 축축한 곳, 바람이 잘 통하는 곳 그런 식입니다.
바로 그 장소가 북향 또는 동북,서향이면서 다른 곳은 말라 있어도 습기가 살짝 모이는 혈과 같은 곳이라는 겁니다.
따라서 걸으면서 가끔 지팡이로 슬쩍슬쩍 낙엽을 뒤집어서 습기가 있는 지역인지 메말라 있는 지역인지 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나무는 침엽수와 활엽수가 8:2 정도가 가장 좋다는 말이 있지만 이도 매우 정확한 말이기는 해도 실제로는 또 다릅니다.
소나무 숲아래에는 거의 확률이 낮지만 소나무 숲과 활엽수들이 섞인곳이나 소나무 숲 옆에도 있을 수 있는 것입니다.
아마도 멀리서 타게트를 정할 때에 동북향 구릉 산이면서 활엽수와 소나무가 섞여있고...그렇게 판단하는 것이 거시적인 것이라면 실제로 삼이 존재하는 그 작은장소 그 자체가 동북향 음달 시간이 길고, 활엽수 근처이며,습기가 있고...이렇게 보
는것이 미시적이라는 것입니다.
전혀 알수없는 천종을 찾아 헤멜때라면 몰라도 우리는 지금 좀더 손쉬운 지종을 타게트로 하기 때문에 위와 같은 산보는 법보다 더 중요한것!!! 그것은 바로 오래 전부터 삼포를 하던 지역의 뒷산이 훠얼씬 확률이 높다는 것입니다.
반드시 활엽수 예컨대 참나무,갈참나무등이 한 이십년이상은 된 숲이좋습니다.
그래야 삼도 20년이상은 된것이 존재할 수 있으니까요...
손으로 두세뼘이상 굵은 나무들이 자라고 있으면 그 아래는 필시 잡목의 수가 적고 무릎아래 정도의 풀들만이 자라게 됩니다.
큰나무의 잎들이 햇볕을 가려 아래에는 서서히 잡목들이 자취를 감추고 취나물, 산죽 뭐 그런 것들이 자라는 그런 지역말입니다.
몸을 움직이기 힘든 빽빽한 잡목 더미의 숲은 아직 아닌 것입니다.
사실 수없이 많은 씨앗들이 퍼지 더라도 환경 조건이 맞는 곳의 씨앗만이 자라서 크게 되는 것이니까...
심지어 씨앗에서 3잎 또는 5잎이 되기까지 보통 7년 전후가 걸린다고 하니까..
각구나 3구를 보려면 최소한 15년 또는 20년이란 계산이 나옵니다.
그렇다면 갈참나무 수령 20년이상 굵기는 되어야 한다는 그런 말씀이죠.
그다음에는 산의 생김이나 위치입니다.
대략적으로 산을 공략할 때는...초심자의 경우 산 아래 밭둑부터 좌우로 훑으면서 위쪽으로...이렇게 하기는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5~6부 7~8부 능선을 따라 W(더블유)자로하여 왔다갔다 훑어 보는 것입니다. 이 때 능선에서는 먼저 약간 주변 지형등을 숙지 하시는 것이 중요한 데 울창한 숲 안으로 들어서서 한시간만 왔다갔다 해도 방향감각을 잃어버리기 쉽기 때문입니다.
사실은 산 아래에서 능선을 타고 올라온 경우가 더 방향을 잃기 쉽습니다.
특히 하산할 때 주의하셔야 합니다.
능선에서 몇미터만 방향을 잘못잡아 버리면 전혀 엉뚱한 곳으로 내려와버리는 경우가 많고, 당황하여 산을 오르락 내리락하게되면 체력을 소진하게 되고 ,특히 저녁무렵 하산하게 될때 이렇게 몇번 헤메다 보면 해가 지게되어, 큰 낭패를 당하기 쉽습니다.
심산행을 할 산을 정하는 것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오래된 삼밭 주변 지역.
2. 산새들이 많이 서식하는 곳이 매우 좋은 지역이며, 뻐꾸기 소리, 까마귀소리, 까치 소리, 꿩 울음 소리가 심심찮게 들리는 곳입니다.
3. 산의 경사가 심한 곳은 일단 아니라고 본다.
그렇다고 낮은 야산보다는 어느정도 높이가 있으면서 능선이 내려오다가 약간 편평한지역이 있는 곳등이 좋다.
4. 획일적으로 침엽수나 활엽수가 열을 맞추어 빽빽한 곳은 조림지이다. 조림지는 피한다.
5. 간벌지도 피한다.
6. 산불이 났던곳도 피한다.
7. 멀리서 볼때와 가까이서 역시 틀리다. 숲이 울창해도 몸을 움직이기 어려운 낮은 키의 잡목이 우거진곳은 피한다.
아래쪽은 그렇더라도 윗쪽은 아닐수가 있다. 따라서 능선에서부터 공략 하는 것이 좋은 것이다.
8. 침엽수로만되어 발밑이 침엽수 낙엽으로 푹신한곳은 아니다. 잦 나무숲은 들어 가지 않는 것이 좋다.
9. 활엽수비율이 높아지면서 나무아래 시야가 트이고 잔 풀들만 자라고 있는 지역에 들어서면 우선 지금 서있는 곳의 방위를본다. 지금 한낮인데 햇살이 비교적 잘들어 오는 남쪽이라면 피한다. 슬슬 북쪽을 바라보는 면으로 이동하면서 훑어본다.
동시에 가끔 발밑의 흙의 상태를 뒤집어 본다. 부엽토, 즉 오랫동안 낙엽등이 부토하여 검게 되어있으면서 습기가 있으면 좋다.
낙엽이 너무 많이 쌓여 발이 쑥쑥 들어가는 곳(대략 발목이상 빠지면)은 피한다.
그렇게 움직이면서 햇볕을 가려주는 바위가 있거나 바람이 북쪽 동쪽등 여러곳에서 비교적 잘 통하는 곳이면 좋다.
첫심을 보고싶어하는 님들만 보시고, 이방법이 아닐수도 있으니, 들이 대시지는 마세요. 고수님들..
그런데 이와 같이 아무리 글로 설명해도 1%정도의 도움 밖에는 안되는 것입니다.
직접 이와 같은 지역을 다녀 보시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될것이 분명합니다.
전형적으로 삼이 나올 만한 지형등을 눈에 익히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초심자의 입장에서는 삼을 가장 빨리 볼수있는 방법은...
1. 어인마니(대장격 심마니)를 따라 다니는 것이, 직접 채심을 한다기 보다는 삼이 있을 만한 지형이나, 산의 모습,장소등을 익히는데에가장 빠른 길이됩니다.
2. 어인마니를 잘만나셔야 제대로 배움이됩니다.
3. 혼자서라면 쉽지 않겠지만 목적대로 오래된 삼포지역을 중심으로 눈을 익혀가는 방법 밖에 없겠죠.
4.초심자들은 이렇게 설명을 올려도 가깝하기만 하겠지요.
다음은 간편한 준비물 입니다.
1.양말은 두겹으로 신습니다.
2.바지는 편하고 헐렁한 것으로 합니다. 절대로 비싼 등산용 바지라고 좋은 것은 아닙니다.
3.장갑은 꼭 끼십시오. 코팅 목장갑이면 됩니다.
4.모자는 운동모보다는 둥글게 채양있는 모자가 좋습니다. 뒷 목을 가리는 것이 좋습니다.
5.배낭은 작은 배낭은 오히려 아닙니다.만일 채심을 하게 되면 상하지 않도록 그대로 신문지로 싼다든지 하게 되는데 삼대의 키가큰 경우 배낭에서 삐져나오므로 안됩니다. 폭이 좁지만 긴 배낭이나 길게 펴 올릴수 있는 배낭이 좋습니다.
5.비상용 후라쉬
6.손바닥 크기 보다 조금 작은 가는 약초괭이(시골 철물점에 가면 3000원)
7.지팡이는 필수 입니다. 우선 잔 숲을 통과 할 때에 발 앞의 풀들을 휘둘러 뱀들이 인기척을 느낄 시간을 주어야 합니다.
그외에도 지팡이는 여러모로 필요하며 어떤 것이 좋으냐는 개인의 경험에 달려 있습니다. 산에서 물푸레나무를 사용하는것이 좋습니다.
8.물병 (실제로는 얼음 생수병). 항상 물은 넉넉하게...
9.간단한 약품- 벌레물린데 바르는 약, 모기 퇴치 스프레이(소형) 압박 붕대 넓은 것, 좁은것, 반창고, 테이프,거즈 큰거 하나,
노랗고 넓은 고무줄이나 기저귀 고무줄 약간(지혈등에) 칼, 지혈제 2포정도? ,(이거 다사도 한 만 오천원정도입니다.)
10. 비닐로 된 비료포대(삼대가 꺽기지않고 수분유지에도...
11. 간단한 간식(쵸콜렛이나 빵)은 필수이며, 비닐 봉지에 밥 한덩어리와 쌈장이면 훌륭한 도시락이됩니다. 반찬은 산나물이면 최고의 밥상이 됩니다.
이정도면 이론적인 공부는 된듯한데 집중력을 가지고, 한번 도전을 해보시지요.
그래도 안되면 쪽지나 메일, 전화 때리세요. 좋은 방법이 또 있으니깐.
짧은 소견으로 올린글이 쓸만한 정보가 되었으면하는 작은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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