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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굴레 - 백승훈

둥굴레 - 백승훈  둥굴레차 까닭도 없이잠 오지 않는 밤홀로 깨어유년의 밥상머리보리밥 숭늉처럼 구수한둥굴레차를 마시면생각난다커피만 고집하는 내게울밑에 키워 말린 둥굴레 몇 뿌리곱게 싸서 건네며 하시던어머니 말씀  은근한 것이 오래 간다고구수한 것이 그게 사람 사는 맛이라던.  글.사진 - 백승훈 시인 둥굴레 : 백합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로 높이는 30∼60㎝ 정도로 비스듬히 자란다.땅속줄기는 옆으로 뻗어서 자라며, 줄기는 6개의 모가 있다. 잎은 타원형으로 어긋나게 난다.꽃은 여름철에 흰 종모양으로 1, 2개씩 잎겨드랑이에 매달린다. 뿌리는 약재나 차로 쓰며,춘궁기에는 구황식물로 이용되었다.

좋은 글 2024.11.08

한시(漢詩)로 배우는 漢文과 중국어 - 1397 ★立冬 - 王稚登 - 2

#1397강 한시(漢詩)로 배우는 漢文과 중국어 ★立冬 - 王稚登 - 2 한시나 사서삼경등 한문의 명문장을 감상합니다.중국어와 한문, 한자를 익히며 한시를 즐겨보세요.좋은 글을 한문으로 읽어 마음과 정신의 풍요로움을.... 이 시는 입동 절기를 맞아 그 즈음의 정경을 묘사한 시이다. 내용:一點禪燈半輪月 (일점선등반륜월)今宵寒較昨宵多 (금소한교작소다) 방안에는 등잔불 하나 창 밖에는 반달오늘밤은 어젯밤보다 더 춥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