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주는_채근담-157
☆ 菜根譚 前集-第157章
交市人,不如友山翁 (교시인,불여우산옹)
謁朱門,不如親白屋 (알주문,불여친백옥)
시정사람 사귐은 산촌의 늙은이를 벗함만 같지 못하고
권문에 알현함은 띠집과 친함만 같지 못하며,
聽街談巷語 (청가담항어)
不如聞樵歌牧詠 (불여문초가목영)
거리와 동네의 뜬소문을 들음은
나무꾼과 목동의 노래를 들음만 같지 못하니라.
交市人,不如友山翁 (교시인,불여우산옹)
謁朱門,不如親白屋 (알주문,불여친백옥)
시정사람 사귐은 산촌의 늙은이를 벗함만 같지 못하고
권문에 알현함은 띠집과 친함만 같지 못하며,
聽街談巷語 (청가담항어)
不如聞樵歌牧詠 (불여문초가목영)
거리와 동네의 뜬소문을 들음은
나무꾼과 목동의 노래를 들음만 같지 못하니라.
談今人失德過擧,不如述古人嘉言懿行.(담금인실덕과거,불여술고인가언의행)
지금 사람의 실덕과 허물있는 행동을 말함은 옛 사람의 아름다운 말과 맑은 행실을 논함만 같지 못하다.
시정(市井)의 사람과 사귀는 것은 산촌의 늙은이를 벗함만 못하고, 권문세가의 대문에 배알하는 것은 오막살이와 친함만 못하며, 거리에 떠도는 말을 듣는 것은 나무꾼이나 목동의 노래를 들음만 못하고, 지금 사람의 실덕과 허물을 이야기하는 것은 옛사람의 아름다운 말과 행실을 이야기함만 못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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