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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漢詩)로 배우는 漢文과 중국어 - 1507 ★芒種五月節 - 元稹 - 1

#1507 한시(漢詩)로 배우는 漢文과 중국어 ★芒種五月節 - 元稹 - 1 한시나 사서삼경등 한문의 명문장을 감상합니다.중국어와 한문, 한자를 익히며 한시를 즐겨보세요.좋은 글을 한문으로 읽어 마음과 정신의 풍요로움을.... 이 시는 여름 세번째 절기인 망종 즈음의 정경을 그린 시이다. 내용:芒種看今日 (망종간금일)螳螂應節生 (당랑응절생) 망종 절기에 오늘을 살펴보니사마귀는 철에 맞추어 출현하네.

#읽어주는_명심보감-189 ★省心篇 下 - 第26章

#읽어주는_명심보감-189 ☆ 明心寶鑑 ★省心篇 下 - 第26章 器滿則溢 (기만즉일)人滿則喪 (인만즉상) 그릇이 가득차면 넘치고사람이 가득차면 잃게 되느니라. ▶則: 앞의 문귀는 가정으로 해석한다.▶溢: 넘칠 일. 예]海溢.▶喪: 잃을 상. 예]喪失.[출전]宋나라 李邦獻이 지은 省心雜言 에 같은 내용이 실려 있다.器滿則溢,人滿則喪。

유월의 꿈 - 신사 박인걸

유월의 꿈 - 신사 박인걸 봄이 저물어간 자리에 푸른 숨결이 힘차게 파도친다. 잠든 나무의 뿌리마저 강한 햇살 아래 꿈을 꾸는 계절이다. 비 오기 전의 고요처럼 모든 생은 짙어지고 무성해진다. 사라진 봄의 언어들이 이제 잎의 결마다 숨어서 운다. 시간은 녹색으로 흐르고 하루는 해의 끝을 오래 붙잡는다. 들숨마다 실록이 번져오고 벌판은 어느새 숨 가쁜 약속을 품는다. 젊음 같은 바람이 뺨을 스치고 장마는 먼 데서 젖은 발을 끌고 온다. 그늘조차 따뜻한 오후 한여름이 오기 전의 가장 긴 숨을 내쉰다. 너는 어떤 열매를 꿈꾸느냐고 수많은 잎새가 내게 묻는다. 유월은 대답이 아닌 깊은 물음으로 피어나는 꿈이다.

좋은 글 2025.06.02

명문장으로 배우는 漢文과 중국어-1506 明心寶鑑 11.省心篇 下 26章

#1506강 명문장으로 배우는 漢文과 중국어 - 明心寶鑑 11.省心篇 下 26章 한시나 사서삼경등 한문의 명문장을 감상합니다.중국어와 한문, 한자를 익히며 한시를 즐겨보세요.좋은 글을 한문으로 읽어 마음과 정신의 풍요로움을... 이번 강은 중국 고전에서 선현들의 금언(金言)·명구(名句)를 엮은 명심보감 11. 성심편입니다. 내용:器滿則溢 (기만즉일)人滿則喪 (인만즉상) 그릇이 가득차면 넘치고사람이 가득차면 잃게 되느니라.

#읽어주는_채근담-188 前集-第188章

#읽어주는_채근담-188 ☆ 菜根譚 前集-第188章 持身,不可太皎潔 (지신,불가태교결)一切汚辱坵穢 要茹納得 (일체오욕구예 요여납득)몸가짐을 지나치게 결백하게 하지 말라.때묻고 더러움을 모두 용납해야 하느니라. 與人,不可太分明 (여인,불가태분명)一切善惡賢愚 要包容得 (일체선악현우 요포용득)다른 사람과 사귐에는 너무 분명하게 하지 말라.모든 선악과 현우를 포용해야 하느니라.

노루귀 - 김승기

노루귀 - 김승기 출퇴근 길버스 정류장 가게 앞을 지날 때마다화분으로 올려져 창가에 놓인노루귀 두 쌍이매양 함박웃음을 짓는다아하, 그렇구나너를 위해 있어야 할반 평의 땅이나마 가지지 못했어도이렇게 가까이 둘 수 있는 것을그 동안 내 곁에 두려고오랜 시간 무던히도 꽃밭을 만들며먼 산 바라보기만 하였구나그냥 두어라봄이 와서 눈이 녹는데어디서 누가 눈이 녹아야 봄이 온다고 하더냐눈 속에서 얼음 뚫고 피워내는 꽃사람의 손길이 어찌 자연만 하겠느냐가슴에는 언제나 그리움 키워 두고가끔씩 너를 찾아 내가 가면 되지오늘도 커다란 꽃밭을 만들며행복한 외로움으로너를 생각한다* 한국의 야생화 시집 (2) [빈 산 빈 들에 꽃이 핀다] ※ 노루귀 :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유독성 식물이다. 우리나라 각처의 숲 밑에 자..

좋은 글 2025.05.30

명문장으로 배우는 漢文과 중국어 -1505 菜根譚 188章-2

#1505강 명문장으로 배우는 漢文과 중국어 - 菜根譚 188章-2 한시나 사서삼경등 한문의 명문장을 감상합니다.중국어와 한문, 한자를 익히며 한시를 즐겨보세요.좋은 글을 한문으로 읽어 마음과 정신의 풍요로움을... 이번 강은 세상을 사는 지혜를 주는 채근담입니다. 내용:與人,不可太分明 (여인,불가태분명)一切善惡賢愚 要包容得 (일체선악현우 요포용득) 다른 사람과 사귐에는 너무 분명하게 하지 말라.모든 선악과 현우를 포용해야 하느니라.

해당화 - 신사/박인걸

해당화 신사/박인걸할미소 가파른 바위틈에는때론 거친 강바람이 불었어도해당화 무리지어 피어날 때면첫 입마춤처럼 수줍게 웃었다.시간은 조용히 발자국을 덮고너의 그림자는 바람에 흩어졌지만그해 봄날의 눈빛이 지우지 못한한 줌 그리움이 꽃잎 위에 젖는다.한 송이 붉게 물든 내 가슴속에지금도 타오르는 이름 하나불러도 대답 없는 그 먼 어둠끝에해당화는 오늘도 불처럼 핀다.젊음은 그토록 서러워 더 빛났고사랑은 이별 속에 아픔만 남아출처 모를 바람에도 눈물지는 날엔꽃잎을 보며 나는 다시 그리워한다.

좋은 글 2025.05.29

명문장으로 배우는 漢文과 중국어 -1504 菜根譚 188章-1

#1504강 명문장으로 배우는 漢文과 중국어 - 菜根譚 188章-1 한시나 사서삼경등 한문의 명문장을 감상합니다.중국어와 한문, 한자를 익히며 한시를 즐겨보세요.좋은 글을 한문으로 읽어 마음과 정신의 풍요로움을... 이번 강은 세상을 사는 지혜를 주는 채근담입니다. 내용:持身,不可太皎潔 (지신,불가태교결)一切汚辱坵穢 要茹納得 (일체오욕구예 요여납득) 몸가짐을 지나치게 결백하게 하지 말라.때묻고 더러움을 모두 용납해야 하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