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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는_채근담-203 前集-第203章

#읽어주는_채근담-203 ☆ 菜根譚 前集-第203章 飮宴之樂多,不是個好人家 (음연지낙다,불시개호인가)聲華之習勝,不是個好士子 (성화지습승,불시개호사자)名位之念重, 不是個好臣士 (명위지염중, 불시개호신사) 술마시며 잔치하는 즐거움이 많으면 좋은 집안 사람이 아니고,빛나는 명성을 좋아하는 버릇이 강하면 훌륭한 선비가 아니며,높은 지위를 생각함이 많으면 훌륭한 신하가 아니다.

꽃사과 꽃 - 백승훈

꽃사과 꽃 백승훈 그대 쓸쓸한 날엔꽃사과 꽃그늘로 오세요 하늘은 맑고 햇살 고운 봄날 오후연분홍 꽃봉오리 터지는 소리를 들어보셔요 바라만 봐도 눈이 부신 꽃그늘에 들면슬픔도 기쁨도 꿈속처럼 아득해지고 맑은 꽃향기로 영혼을 헹구고 나면쓸쓸함마저도 황홀한 꽃송이로 피어나리니 *꽃사과 : 장미과 사과나무속에 속하는 낙엽소교목으로 5~6m까지 자란다. 꽃은 총상화서로 4월에 1눈에 6~10개의 꽃이 흰색,또는 연분홍색으로 핀다. 열매는 직경이 1~2cm 정도로 작고 꽃과 열매가 아름다워 분재나 정원수로 이용된다. 꽃말은 '유혹'이다.

좋은 글 2025.12.26

명문장으로 배우는 漢文과 중국어 -1617 菜根譚 203章-2

#1617강 명문장으로 배우는 漢文과 중국어 - 菜根譚 203章-2 한시나 사서삼경등 한문의 명문장을 감상합니다.중국어와 한문, 한자를 익히며 한시를 즐겨보세요.좋은 글을 한문으로 읽어 마음과 정신의 풍요로움을... 이번 강은 세상을 사는 지혜를 주는 채근담입니다. 내용:名位之念重 (명위지염중)不是個好臣士 (불시개호신사) 높은 지위를 생각함이 많으면훌륭한 신하가 아니다.

좀비비추 - 김승기

좀비비추 김승기쉽게 써버린 사랑지워진 자리그 흔적손때묻은 얼룩으로 남아길을 걷다가도밥을 먹다가도잠을 자다가도얼핏얼핏 담에 결린 듯가슴 아파 오고 腰痛으로 번져눈물까지 핑 도는데,그 사랑 꽃 피울 수 있을까거미줄보다 가늘면서도 동아줄마냥 끈질긴 것이정이라는데,아스팔트 길 모퉁이벽돌 담장 틈바구니아파트 베란다 모서리 콘크리트 틈서리에서오랜 가뭄에도 아랑곳없이꽃 피우는 너를 보듯그 사랑 꽃 피울 수 있을까다시 배우는 뒤늦은 사랑법,깨끗하게 지워지지도 않는얼룩진 종이 위에사랑한다는 말한 줄도 제대로 쓰지 못한 채점만 찍고,또 찍고*한국의 야생화 시집 (2) [빈 산 빈 들에 꽃이 핀다] ※ 좀비비추 :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우리나라 중부지방 이남의 산지에 자생한다. 땅속줄기는 짧..

좋은 글 2025.12.25

명문장으로 배우는 漢文과 중국어 -1616 菜根譚 203章-1

#1616강 명문장으로 배우는 漢文과 중국어 - 菜根譚 203章-1 한시나 사서삼경등 한문의 명문장을 감상합니다.중국어와 한문, 한자를 익히며 한시를 즐겨보세요.좋은 글을 한문으로 읽어 마음과 정신의 풍요로움을... 이번 강은 세상을 사는 지혜를 주는 채근담입니다. 내용:飮宴之樂多,不是個好人家 (음연지낙다,불시개호인가)聲華之習勝,不是個好士子 (성화지습승,부시개호사자) 술마시며 잔치하는 즐거움이 많으면 좋은 집안 사람이 아니고,빛나는 명성을 좋아하는 버릇이 강하면 훌륭한 선비가 아니며,

#읽어주는_漢詩-434 ★冬至日 齋宿于鷄龍草庵 - 丁熿

#읽어주는_漢詩-434 ☆한시감상 ★冬至日 齋宿于鷄龍草庵 - 丁熿 至月至日鷄龍寺 (지월지일계룡사)高陽北望暗銷魂 (고양북망암소혼)동짓달 동지날 계룡사(거제시 신현읍 계룡사)에서정오 한낮 북쪽을 바라보니 은근히 사람 혼을 녹인다. 對人不敢分明語 (대인불감분명어)我是羣臣最得恩 (아시군신최득은)사람들에게 감히 분명히 말을 하지 못했으나나는 많은 신하 중에 가장 큰 은혜를 받았다네. *동짓날 계룡산 초가 암자에서 제관으로 밤을 지새다.[冬至日 齋宿于鷄龍草庵] 이튿날 15일 중종대왕 제삿날이라 거제향교 훈도 김급 외 여러 사람에게 써서 보이다[翌日十五 卽中宗大王諱辰也 書示金伋諸人辛亥] 1551년. / 정황(丁熿) 거제시 고현동.교관(敎官)은 향교에서 교수(敎授), 훈도(訓導), 교도(敎導)등을 통칭하는 말인데 15..

현호색 꽃 - 백승훈

현호색 꽃백승훈 꽃빛은 야위고신록은 점점 푸르러오는 4월 봄 시냇가에서푸른 현호색을 만났습니다 연두에서 초록으로점점 짙어지는 봄들판을 거슬러오르는푸른 송사리떼 같은 현호색 : 현호색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전세계에 약 200여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도 20종 이상이 서식한다.우리나라 각처의 산과 들에서 자란다. 양지 혹은 반그늘의 물 빠짐이 좋고 토양이 비옥한 곳에서 자라며, 키는 약 20㎝ 정도이고, 꽃은 연한 홍자색이며 길이는 약 2.5㎝ 정도되고 5~10개가 원줄기 끝에 뭉쳐서 달린다. 뿌리는 진통효과가 있어 약용으로 쓰인다.

좋은 글 2025.12.23

한시(漢詩)로 배우는 漢文과 중국어 - 1615 ★冬至日 齋宿于鷄龍草庵 - 丁熿 - 2

#1615강 한시(漢詩)로 배우는 漢文과 중국어 ★冬至日 齋宿于鷄龍草庵 - 丁熿 - 2 한시나 사서삼경등 한문의 명문장을 감상합니다.중국어와 한문, 한자를 익히며 한시를 즐겨보세요.좋은 글을 한문으로 읽어 마음과 정신의 풍요로움을.... 이 시는 22번째 절기인 동지 즈음에 씌여진 시입니다. 내용:對人不敢分明語 (대인불감분명어)我是羣臣最得恩 (아시군신최득은) 사람들에게 감히 분명히 말을 하지 못했으나나는 많은 신하 중에 가장 큰 은혜를 받았다네.

동지팥죽을 끓이며 - 최지윤

동지팥죽을 끓이며 - 최지윤 상체가 짧고 하체가 길어 미인 동지녀는 차가운 표정때문에 연인이 없었다 모두 옷깃을 여밀뿐 마음을 열어주는 이가 없어 하늘과 땅에 스처가는 평행선 오늘도 하늘과 땅은 어울리지 못했다 하늘은 내려보고 있고 땅은 홀로 하늘을 잡겠다고 산이라는 팔을 펼쳐 위로 올리고 올렸건만 석양의 노을 속에 쏟아내고만 눈물 붉게 타오르다 팥이 되어버렸다 올해도 동지 팥죽을 끓인다 하늘과 땅이 만들어준 팥을 넣고 어머니의 애끓는 한으로 불을 피워 휘휘 젓는 주걱 사이로 죽을 돌린다 도는 것이 끓는 것이 어디 혼자이겠냐면서

좋은 글 2025.12.22

한시(漢詩)로 배우는 漢文과 중국어 - 1614 ★冬至日 齋宿于鷄龍草庵 - 丁熿 - 1

#1614강 한시(漢詩)로 배우는 漢文과 중국어 ★冬至日 齋宿于鷄龍草庵 - 丁熿 - 1 한시나 사서삼경등 한문의 명문장을 감상합니다.중국어와 한문, 한자를 익히며 한시를 즐겨보세요.좋은 글을 한문으로 읽어 마음과 정신의 풍요로움을.... 이 시는 22번째 절기인 동지 즈음에 씌여진 시입니다. 내용:至月至日鷄龍寺 (지월지일계룡사)高陽北望暗銷魂 (고양북망암소혼) 동짓달 동지날 계룡사(거제시 신현읍 계룡사)에서정오 한낮 북쪽을 바라보니 은근히 사람 혼을 녹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