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주는_漢詩-471 ☆한시감상 ★處暑日 基2-2 - 李敏求 塞雨洗茅茨 (새우세모자)高梧凉葉衰 (고오량엽쇠)변방에 내린 비 초가집 씻어내고높은 오동은 서늘하여 잎이 시드네. 形容甘潦倒 (형용감료도)行坐恨欹危 (항좌한의위)몸과 얼굴 늙은 건 어쩔 수 없지만걷기도 앉기도 두려워 한스럽구나. 卒歲身無褐 (졸세신무갈)殘年鬢有絲 (잔년빈유사)한 해 다 가도록 지닌 털옷이 없고늘그막에 귀밑머리만 세어졌구나. 虛堂聞蟋蟀 (허당문실솔)人事負天時 (인사부천시)텅 빈 집에 귀뚜리 소리 들려오니사람 일이 천시를 저버렸구나. ※高梧涼葉衰(고오량엽쇠) : 량(涼) 자는 원문에서 판독이 불가하나 문맥상 량(涼) 자로 판독하였다. ※卒歲身無褐(졸세신무갈) : 시경(詩經) 칠월(七月)의 ‘옷이 없고 털옷이 없으니 어떻게 이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