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주는_채근담-140 ☆ 菜根譚 前集-第140章 鋤奸杜倖 要放他一條去路 (서간두행 요방타일조거로) 若使之一無所容 (약사지일무소용) 간악한 자를 없애고 요망한 무리를 막으려면 한 가닥 달아날 길을 열어 주어야 한다. 만약 한 군데도 몸 둘 곳을 용납하지 않으면, 譬如塞鼠穴者 一切去路 都塞盡 (비여색서혈자 일절거노 도색진) 則一切好物 俱咬破矣 (즉일절호물 구교파의) 비유하건대 쥐구멍을 막는 것과 같아서 달아날 모든 길을 모조리 막아 버리면 곧 소중한 기물들을 모두 물어뜯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