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박꽃 사랑 작약 :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식물로 꽃이 크고 탐스러워서 함박꽃이라고도 한다. 백작약·적작약·호작약·참작약 등 다양한 품종이 있다. 꽃은 5~6월에 피며, 뿌리를 약재로 사용한다. 함박꽃 사랑 흐린 날에도 웃음 한 줌 웃고 해 부신 날엔 함박 같은 웃음으로 나를 환하게 밝히던 사람이여 속절없이 꽃 피는 봄날은 가고 말아 한떨기 꽃으로 그리는 사랑이여 환한 꽃그늘 속 쑥국새 울음소리에 해 기우는 늦은 봄날 속없는 웃음으로 피어나는 함박꽃 글.사진 - 백승훈 시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