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요리에 효소를 응용한 사례를 공유해보려 합니다. 나물,장아찌,음료등등..어떤요리든 효소가 이용되었다면 이 게시판을 이용해 글을 올려주세요 |
재료(효소이름) |
민들레효소 |
나만의 요리명 | 민들레효소김치 |
이번에 공구한 건고추를 샘플로 미리 받아 촬영을 마치고 계속 비가 오는 바람에 미루고 있다가 며칠전에 다듬어 고춧 가루와 실고추를 만들고 걸러놓은 민들레 건더기로 민들레김치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재료:민들레효소 건더기,새우젖,멸치또는 까나리액젖,고추가루,쪽파,마늘,통깨,고춧잎,생강,양파,찹쌀풀등 |
고추가루를 만들고 난 고추씨는 버리지 않고 국물내는 재료에 이용하기 위해 따로 보관을 하였고 일부 고추는 실고추와 통고추로
다른 요리에 이용하기 위해 밀봉하며 김치냉장고에 넣었습니다.
알뜰한 살림꾼이신 울 효사모 가족님들 모두 잘 아시겠지만 전 실고추를 고추를 돌돌말아 가위로 가늘게 잘라 주면 된답니다.
자~이제부터 정말 민들레효소김치를 만들어 볼께요~
말려 두었던 고춧잎은 물에 불려 물기를 꼭 짜두었고 양파와 마늘,쪽파를 준비해 두었습니다.
고춧잎과 쪽파는 민들레효소의 단맛을 조금 중화 시키기위해 넣었습니다.
숭덩숭덩 썰어서 만들었던 민들레 효소를 가위로 조금 잘라준후 찹쌀풀을 넣고 양파와 마늘 생강 새우젖을 갈아 넣어 버무렸습니다.
위에 고춧가루가 색이 두가인거 혹시 보이시나요?ㅎ 작년고춧가루와 올해 유기농건고추가루의색을 비교해 보시라고 두가지를 넣어 사진을 찍어 보았답니다.아래것은 작년에 아이들 고모에게서 선물 받은 고춧가루 이고 위에것은 효사모 공구표 뉴기농고추가루 랍니다.
자~이제 다 되었네요~
맛이 어떠냐구요??음~~달콤하고 약간 쌉살한 맛이 마치 장아찌를 먹는듯한 맛이랍니다.
효소를 물로 씻어 내버리고할까~하는 생각도 해보았지만 그것 보다는 남아있는 효소의 영양을 그대로 섭취하기 위해 그냥 담았는데 생각했던것 보다 훨씬 맛있어요~고기 먹을때 쌈 싸먹어도 맛있구요~
김치용기에 담기전에 민들레 김치의 유혹에 못이겨 뜨거운 밥 한술에 민들레김치를 얹어 몇수저를 먹었답니다.
참 맛있어요~
민들레효소 담으셨던 분들이라면 꼭 건더기로 민들레 김치 담가 보세요~
강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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