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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는_漢詩-169 ★除夜 - 姜栢年

HIIO 2020. 12. 31. 18:34

#읽어주는_漢詩-169

 

☆ 한시감상 ★除夜 - 姜栢年

 

酒盡燈殘也不眠
曉鐘鳴後轉依然
술은 떨어지고 등불 깜박이는데 잠이 안와
새벽종이 울린 뒤에도 여전히 몸을 뒤척이네.

 

非關來歲無今夜
自是人情惜去年
오늘밤이야 내년엔들 없으랴마는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이 응당 인지상정 아니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