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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는_채근담-182 前集-第182章

HIIO 2025. 3. 1. 09:55

#읽어주는_채근담-182

 

☆ 菜根譚 前集-第182章

 

如傾險之人情 (여경험지인정)
坎坷之世道 (감가지세도)
만약 음험한 세상 인심과
험난한 세상살이에서

 

若不得一耐字撑持過去 (약부득일내자탱지과거)
幾何不墮入榛莽坑塹哉 (기하부타입진망갱참재)
만약「견딜 내」한자로 지탱하여 지나가지 않는다면
어찌 가시덤불이나 구덩이 속으로 떨어지지 않으랴.

 

 傾險之人情(경험지인정) : 험악한 세상의 인심. 傾險(경험)은 한쪽으로 기울어 음험하다.

 坎坷之世道(감가지세도) : 때를 만나지 못하여 허덕이는 불우한 세상길. 坎坷(감가)는 때를 만나지 못하여 뜻을 이루지 못해서 괴로움이 큼. 은 구덩이 ’. 는 평탄하지 않을 ’.

 撑持(탱지) : 붙잡고 의지하다. 지탱하다. 은 버틸 ’. 는 가질 ’.

 幾何(기하) : 어찌. 얼마.

 榛莽(진망) : 가시덤불. 은 개암나무(덤불) ‘’. 은 우거질 망.

 坑塹(갱참) : 깊고 길게 파 놓은 구덩이. 은 구덩이 ’. 은 구덩이 ’.

 

 

如--倾险之--人情.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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坎坷之--世道.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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若--不得--一耐字--撑持过去.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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几何不--堕入--榛莽--坑堑哉.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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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1459 채근담 182-2.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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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語云,{登山耐側路,踏雪耐危橋},一耐字極有意味.(어운,{등산내측노,답설내위교},일내자극유의미).
如傾險之人情 (여경험지인정)

之世道 (감가지세도)

만약 음험한 세상 인심과

험난한 세상살이에서

若不得一耐字撑持過去 (약부득일내자탱지과거)

幾何不墮入榛莽坑塹哉 (기하부타입진망갱참재)

만약「견딜 내」한자로 지탱하여 지나가지 않는다면

어찌 가시덤불이나 구덩이 속으로 떨어지지 않으랴.

 
옛말에 「산을 오를 때는 비탈길을 견디고, 눈을 밟을 때는 위태한 다리를 견뎌라」고 하였나니, 내 한 글자는 커다란 의미가 있다.
음험한 인정과 험난한 세상길을
만약「견딜 내」한자로 지탱하여 지나가지 않는다면 어찌 가시덤불이나 구덩이 속으로 떨어지지 않으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