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원에서
사랑하는 부모형제
사랑하는 자식과 아내 두고
백척간두에 선 나라를 구하기 위하여
꽃다운 청춘
눈물겨운 나이를
나라와 민족을 위해 바치신 님
그 충성
그 젊음
영원하여라
햇빛 따스한 양지에
하나의 돌이 되어 계신 님
민족의 가슴속에 영원히 살아 계시리라.
박태강·시인,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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