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주는_명심보감-182
☆ 明心寶鑑 ★省心篇 下 - 第19章
久住令人賤 (구주영인천)
頻來親也疎 (빈래친야소)
오래 머무르면 사람을 천하게 만들고,
자주 찾아오면 친함도 소원해지느니라.
但看三五日 (단간삼오일)
相見不如初 (상견불여초)
단지 사흘이나 닷새만에 봐도
서로 보는 것이 처음만 못하다.
▶2.3 2.3으로 끊어 읽고 疎와 初는 운자이다.
▶令: 使와 같은 뜻으로 "令+A+술어"는 "A로 하여금 ~하게 하다"의 뜻.
▶頻: 자주 빈. 예]頻度(빈도).
▶也: 여기서 "또한"(亦)의 뜻이다. 현대 중국어에서 也는 주로 이 뜻으로 쓰인다.
▶看: 그 뒷구절 전부, 즉 三五~~如初까지를 받는다.
[출전]
1)《增廣賢文》에는 “久住令人賤이요 頻來親也疎라”라고 보인다.
2)《增廣賢文》에는 “結交須勝己 似我不如無 但看三五日 相見不如初. 人情似水分高下 世事如雲任展舒.”라고 보인다.
“사귐에는 나보다 나은 이를 벗할지니, 나와 비슷한 정도라면 없느니만 못하느니라. 단지 3일이나 5일에 한 번씩 만나도 처음 만나는 것 같지 않다. 사람의 정이란 물과 같아서 깊고 얕음이 있고, 세상의 일이란 구름과 같아서 모였다가도 흩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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