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꽃 - 백승훈

꽃빛이 그리워
꽃 시장을 기웃거릴 때였다
꽃 시장을 기웃거릴 때였다
수선화, 카랑코에, 쥬리안, 제라늄,보르니아, 애니시아...
이름도 낯선 꽃들의 화려한 꽃빛에 홀려
향기 속을 천천히 거닐다가
종이꽃이란 이름에 걸려 걸음을 멈추었을 때
봄햇살처럼 다가온 꽃집 여자는 묻지도 않았는데
만지면 꽃잎이 종이처럼 바스락거려
종이꽃이라 불린다면서
"항상 기억하라"라는 꽃말까지 일러주었다
이름도 낯선 꽃들의 화려한 꽃빛에 홀려
향기 속을 천천히 거닐다가
종이꽃이란 이름에 걸려 걸음을 멈추었을 때
봄햇살처럼 다가온 꽃집 여자는 묻지도 않았는데
만지면 꽃잎이 종이처럼 바스락거려
종이꽃이라 불린다면서
"항상 기억하라"라는 꽃말까지 일러주었다
종이꽃 : 국화과의 한해살이풀로 오스트레일리아가 원산지다. 줄기는 털이 없고 30~40cm로
자라고 꽃은 3~4월에 피고 몇 개로 갈라진 줄기 끝에 두상화를 이루며 핀다. 꽃의 크기는
2cm 정도로 꽃색이 다양하여 화초로 많이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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