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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꽃 - 백승훈

HIIO 2025. 7. 4. 10:52
종이꽃 - 백승훈
꽃빛이 그리워
꽃 시장을 기웃거릴 때였다
수선화, 카랑코에, 쥬리안, 제라늄,보르니아, 애니시아...
이름도 낯선 꽃들의 화려한 꽃빛에 홀려
향기 속을 천천히 거닐다가
종이꽃이란 이름에 걸려 걸음을 멈추었을 때
봄햇살처럼 다가온 꽃집 여자는  묻지도 않았는데
만지면 꽃잎이 종이처럼 바스락거려
종이꽃이라 불린다면서  
"항상 기억하라"라는 꽃말까지 일러주었다

 

 
종이꽃 : 국화과의 한해살이풀로 오스트레일리아가 원산지다. 줄기는 털이 없고 30~40cm로
자라고 꽃은 3~4월에 피고 몇 개로 갈라진 줄기 끝에 두상화를 이루며 핀다. 꽃의 크기는
2cm 정도로 꽃색이 다양하여 화초로 많이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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