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호색 꽃
백승훈
꽃빛은 야위고
신록은 점점 푸르러오는 4월
봄 시냇가에서
푸른 현호색을 만났습니다
연두에서 초록으로
점점 짙어지는
봄들판을 거슬러오르는
푸른 송사리떼 같은
현호색 : 현호색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전세계에 약 200여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도
20종 이상이 서식한다.우리나라 각처의 산과 들에서 자란다. 양지 혹은 반그늘의 물 빠짐이
좋고 토양이 비옥한 곳에서 자라며, 키는 약 20㎝ 정도이고, 꽃은 연한 홍자색이며 길이는
약 2.5㎝ 정도되고 5~10개가 원줄기 끝에 뭉쳐서 달린다. 뿌리는 진통효과가 있어 약용으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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