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야초

[스크랩] 도꼬마리(창이자)

HIIO 2010. 2. 4. 09:54

도꼬마리(창이자) 

지난해 알러지성비염이 있었는데 피터형님께서 도꼬마리 한번 써보라고 하시면서 가르침을 받은적이 있었네요..

아직 써보진 못했지만 그래도 공부는 해야겠기에 정리해두었던 내용입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라면서

 

 

 

 


<개요>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한해살이풀.
분류 : 국화과
분포지역 : 한국(전역)
서식장소 : 들·길가
크기 : 높이 약 1.5m, 열매 길이 2mm


<내용>
들이나 길가에서 자란다. 전체에 강한 털이 많이 나 있고 줄기는 곧게 선다. 높이는 1.5m 정도이다. 잎은 잎자루가 길고 넓은 삼각형이며 끝이 뾰족하다. 잎 밑은 심장 밑 모양이고 3∼5개로 얕게 갈라지며 양면에 털이 있다. 가장자리에 거친 톱니가 있고 뒷면에는 3맥이 뚜렷하다.

8∼9월에 노란색 꽃이 피는데 암꽃과 수꽃이 따로 피는 두상화(頭狀花)이다. 수꽃은 다소 둥근 모양이고 많으며 끝에 붙는다. 총포 조각은 고르게 나 있으며 1줄이다. 화관은 통으로 된 곤봉 모양이고 다소 털이 있으며 꽃밥이 있다. 암꽃은 밑부분에 있고 암술은 2개이며 2개의 가시가 있다. 총포에 싸여 있는데 꽃이 핀 후 1cm 이상이 된다. 총포는 갈고리 같은 가시가 있고 그 안에 열매인 수과가 2개 들어 있다. 수과는 넓은 타원형으로 길이 2mm 정도이며 바깥쪽에 갈고리 같은 가시가 있다. 이 때문에 다른 물체에 잘 붙어 이런 이름이 붙었다.

생약의 창이자(蒼耳子)는 열매를 말린 것이며, 한방에서는 이것을 치풍(治風)·평산제(平散劑)·가려움증·옴·두풍(頭風)에 사용한다. 또한 잎의 생즙을 상용하면 이목(耳目)이 밝아지며, 신경 계통의 질환과 감기·두통에도 유효하다. 전국 각지에 분포한다.


[효능 해설]
가을에 익은 열매를 따서 모아 햇볕에 말린다. 볶아서 쓰기도 한다. 열매는 진통 작용이 강하다. 감기로 인한 두통, 팔다리가 쑤시고, 저린 통증, 냉기를 받아 생긴 관절통, 치통, 신경통을 잘 다스리는 약초이다. 노란 콧물이 흐르기도 하는 코의 염증, 축농증, 기타 문둥병과 류머티즘에도 효과가 있다.
전초는 갑상선 기능 저하에 쓰이며 열성 질병과 동맥경화증 예방, 이뇨 장애에 약용한다. 도 뱀독과 충독을 해독하는 작용도 있다. 하루 복용량은 8~12g 정도이다.
궤양성 피부병과 가려움증, 발진, 급성 두드러기, 마른버짐에는 잎과 열매를 함게 달이 물로 하루 몇 차례씩 씻어낸다. 또는 잎줄기를 짓찧어 붙이기도 한다. 옛날 중국에서는 잡초로 무시해 오다가, 이 열매에서 식용유를 얻기 위하여 널리 가꾸어 오던 중 약효를 알게 되었다.
일본에서는 학질에 걸렸을 때 볶은 씨를 가루로 빻아 1회에 2~5g 씩 술에 타서 복용한다.


[식물 특징]
한해살이풀로서 온몸에 짧고 빳빳한 털이 치밀하게 깔려 있으며, 줄기는 곧게 서서 1m 안팎의 높이로 자라나 약간의 가지를 친다.
잎은 서로 어긋나게 자리하며 넓은 세모꼴로 가장자리가 얕게 3~5개로 갈라진다. 갈라진 조각의 끝은 뾰족하고 뒷면에는 세 개의 잎맥이 뚜렷하게 보인다. 잎 가장자리에는 거친 톱니가 나 있고 긴 잎자루를 가지고 있다.
꽃은 암꽃과 수꽃이 따로 피는데, 수꽃은 둥글고 줄기와 가지 끝에 많이 뭉쳐 핀다. 꽃의 빛깔은 노랗고 8~9월 중에 핀다.
꽃이 지고 난 뒤에 많은 가시를 가진 1cm 정도 크기의 열매가 달리고 그 속에 두 개의 씨가 들어 있다.
전국에 분포하며 길가나 황폐지 등에 난다.
*팔다리가 쑤시고 저린 통증, 두통, 치통에 효험, 뱀독, 충독을 해독하고 동맥경화를 예방 *.


약재에 대하여

국화과에 딸린 한해살이풀로 우리나라, 일본, 중국 등에 자란다. 키는 2m쯤 자라고 줄기와 잎에 털이 많으며 잎은 톱니가 있는 둥그스럼한 세모꼴이다. 여름에 연한 녹색 꽃이 피어 가을에 열매가 익는데 열매에 가시가 많아 스치기만 해도 옷에 잘 달라 붙는다.


약성 및 활용법

도꼬마리는 가장 널리 흔하게 쓰는 민간 약초의 하나이다. 씨앗을 창이자, 시이실, 호실, 지규, 시일, 상사 등으로 부르며 예부터 나병, 축농증, 비염, 관절염 등의 치료약으로 이름이 높다.
중국에서 수입한 것은 별 효과가 없고 반드시 우리나라에서 난 것을 써야 효력이 있다. 어떤 사람이 알코올 중독에다 축농증과 비염이 겹쳐 온갖 약을 다 써봐도 별 효과를 못 보았으나 흔해 빠진 도꼬마리로 마침내 모든 병을 한꺼번에 고쳤다고 한다.
도꼬마리에는 요오드 함량이 높기 때문에 갑상선 기능저하에도 쓰고, 관절염, 나병, 악성종양에도 쓴다. 도꼬마리 줄기에 기생하는 벌레도 종기와 악창에 특효가 있다고 한다. 흔하면서도 귀한 약이 도꼬마리이다.

증상별 적용 및 복용법

▶도꼬마리는 축농증에 특효약이라 할 만하다. 씨앗을 가루 내어 물에 타서 수시로 콧속을 씻어주고, 또 그것으로 양치질을 하고 이와 함께 잎과 줄기를 달여 차처럼 나시면 웬만한 축농증은 보름이면 완전히 낫는다.

▶도꼬마리 씨앗은 알코올 중독을 치료하는 데에도 특효다. 알코올 중독으로 날마다 술을 마시지 않고는 못 배기는 사람이나 술로 인하여 거의 폐인이 된 사람까지도 고칠 수 있다. 도꼬마리 씨를 은은한 불로 볶아서 하루 100개쯤을 물에 넣고 달여서 그 물을 차처럼 수시로 마신다. 그러면 차츰 술 맛이 없어져서 마시지 못하게 되며 술로 인해 몸 안에 쌓인 독이 모두 풀린다.

▶중풍과 두통에도 상당한 효력이 있다. 씨앗을 볶아 가루 내어 티스푼으로 하나씩 하루 세 번 먹거나 술에 담가 우려내어 복용한다. 두통, 가벼운 중풍, 고혈압 등이 낫고 오래 복용하면 중풍을 예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눈과 귀가 밝아지고 흰머리가 검어져서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다.

▶백납은 현대의학에서 별 대책이 없는 난치병의 하나로 여기고 있으나 도꼬마리를 이용하면 치료가 가능하다. 도꼬마리 줄기와 잎을 진하게 달여 고약처럼 만든 다음에 오동나무 씨 크기로 알약을 만들어 한 번에 20~30알씩 하루 2~3번 복용한다.
복용하는 동안 돼지고기, 닭고기, 쇠고기 등 모든 육류와 술, 커피, 인스턴트 음료, 라면 등의 가공식품을 일체 먹지 말아야 한다. 6개월 이상 꾸준히 복용하면 반드시 효험을 본다. 도꼬마리를 진하게 달인 고약이나 신선한 것을 짓찧어 종기나 악창에 붙이면 잘 낫는다.

▶음력 5월 5일에 도꼬마리 줄기와 잎을 채취하여 씻어 말렸다가 물로 오래 달여서 고약처럼 만든 것을 "만응고"라 한다. 만응고는 모든 악창, 종기, 치통, 축농증, 중이염, 두드러기 온갖 피부병에 신기하리만큼 효과가 있다. 악창과 종기에는 아픈 부위에 바르고 치통에는 아픈 치아에 바르며 혓바닥이 부었을 때는 혓바닥에 바른다. 술과 함께 티스푼으로 하나씩 복용하면 효과가 더욱 빠르다.

▶몸살, 감기, 뼈마디가 쑤시고 아플 때에는 씨앗을 가루 내어 더운 물에 타서 복용하든지 물 한 되에 볶은 씨앗 반 홉을 넣고 물이 반으로 줄 때까지 달여서 하루에 세 번으로 나누어 마신다. 오래 복용하면 눈과 귀가 밝아지고 골수가 튼튼해지며 관절염이 치료, 예방되고 머리카락이 검어지고 힘이 나며 무병장수한다.

출처 : 심마니산약초
글쓴이 : 때깔(소영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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