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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박꽃나무 - 김승기

함박꽃나무 김승기벚꽃이 흩어지듯별빛 쏟아지는 밤잠이 깊은 山寺의 뜰에달 떠오르면이내처럼 흐르는 꽃향취해서 풍경이 울고잠 못 이루며 뒤척이는 사미승가슴에서 툭 툭떨어져 내리는 꽃잎사랑인 게야산목련으로 그려내는늦은 봄이여름으로 자리 넘겨주려는마지막 몸짓인 게야* 한국의 야생화 시집 (2) [빈 산 빈 들에 꽃이 핀다] ※ 함박꽃나무 : 목련과의 낙엽성 활엽 소교목으로「산목련」이라고도 한다.「목란(木蘭)」이라고도 부르는데, 우리나라 각처의 깊은 산 중턱 골짜기에 자생한다. 햇가지와 겨울눈에는 털이 있고, 잎은 어긋나는데 계란형으로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5~6월에 흰색의 꽃이 잎이 나온 후에 피는데 향기가 있다. 9월에 타원형으로 된 옥수수 모양의 열매가 붉은색..

좋은 글 11:06:34

한시(漢詩)로 배우는 漢文과 중국어 - 1618 ★除夜 - 尹集 - 1

#1618강 한시(漢詩)로 배우는 漢文과 중국어 ★除夜 - 尹集 - 1 한시나 사서삼경등 한문의 명문장을 감상합니다.중국어와 한문, 한자를 익히며 한시를 즐겨보세요.좋은 글을 한문으로 읽어 마음과 정신의 풍요로움을.... 이 시는 제야를 맞아 외지에서 느끼는 마음을 그린 시입니다. 내용:半壁殘燈照不眠 (반벽잔등조불면)夜深虛館思悽然 (야심허관사처연) 벽가운데 걸린 흐린 등불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밤은 깊어 조용한 여관에서 처연한 생각뿐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