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미송님 이곳까지 찔래향이 전해져 오는것 같습니다
제가 예전에 찔래꽃차를 만들어봤었는데요
두가지방법이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는 실패를 많이했서
첫번째는 꽃잎을 전자랜지에 3분정도 말리시는 겁니다
그다음 드라이아이스라고 (아이스크림아저씨들이 사용하시는급속냉동시키는것있죠)
그것을 구해다가 급냉동시키세요 그다음 다시 전자랜지에 말리시는 겁니다
그럼 향기가 그대로 남아있어요
초봄에 매화꽃도 같은 방법으로 하시면 꽃향이 그대로 살아있답니다
이것은 제가 한국에 있을때 즐겨 사용한 방법입니다
물론 다른꽃차도 이런방법을 쓰면 편리하게 만드실수 있어요
그리고 찔래꽃술도 담으세요
항아리에다 (가능하시면 항아리를 사용하신게 술맛이 훨씬좋아요^_^)
찔래꽃을 담아 15일정도 지나고 걸르시면 향가득한 찔래술이 된답니다
그리고 늦가을에 빨간열매로 술담그시면 꼭 포도주냄새처럼 향기로운
술이 된답니다 이것은 1개월담그라는데 전 3개월정도 담갔거든요
그런데 넘 향기로운 술이 되었어요
그리고 전 과실주를 담글때 언제나 항아리를 사용했거든요
술맛이 아주 기가막히게 좋습니다
〈야생꽃차 만들기〉
◇아카시아꽃차=방광염·기관지염에 좋다.
꽃을 훑듯이 따서 그늘에서 일주일 정도 말린 다음 햇볕에 2~3시간 더 말린다.
◇산딸나무꽃차=혈압 강하에 도움이 된다.
반그늘에서 7~10일 말린다.
◇때죽나무꽃차=인후염·두통에 효과가 있다.
꽃잎이 두꺼우므로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말리다가
반쯤 말랐을 때 햇빛에서 바짝 말린다.
꽃을 전자레인지에 넣고 ‘해동’ 기능으로 1분30초~2분 작동시킨 다음
뒤집어 다시 작동시키는 방법으로 2~3회 반복해도
색이 선명하고 향이 강한 차가 된다.
◇찔레꽃차=당뇨 환자에 도움이 된다.
말려도 되지만 색이 변하기 쉬우므로 꿀이나 설탕에 재는 것이 좋다.
깨끗이 손질한 찔레꽃에 설탕과 꿀을 6대 4 비율로 넣는다.
이때 설탕을 먼저 넣어야 꽃잎이 녹지 않는다.
재워놓은 꽃은 한달 정도 지나면 차로 마실 수 있다.
단맛을 싫어한다면 첫물은 따라 내고 마신다.
◇금은화(인동초의 꽃)차= 두통과 감기 치료에 도움을 주며 머리를 맑게 해준다.
그늘에서 말리거나 설탕과 꿀을 6대 4 비율로 넣고 잰다.
◇등나무꽃차= 근육통 해소에 도움이 된다.
그늘에서 5일 정도 말린 다음 햇볕에서 바짝 말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