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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 말을 거는 꽃 - 꽃향유 :백승훈

향기로 말을 거는 꽃 - 꽃향유 꽃들이 귀해지는 가을 산야에서쉽게 만나지는 꽃향유는이름만큼이나 향기로운 꽃입니다.박하향과 솔향,그 밖에 여러가지 향이 어우러진 꽃향유의 향기는가슴 속 깊이 스며들어 산책길의 상쾌함을 더해줍니다.9월부터 피기 시작하여서리가 내리는 초겨울까지 꽃을 피우는강인한 생명력을 지닌 꽃향유는무리지어 피어서 더욱 어여쁜 꽃이지요.꿀풀과에 속하는 꽃답게끊임없이 벌 나비를 불러 모으는 꽃향유는정작 꽃을 따서 맡아보면 짙은 향이 나지 않지만손끝으로 톡톡 건드리면 향기를 내뿜는,잎이나 줄기에서도 향기가 나는 방향성 식물입니다.살짝 건드리기만 해도짙은 향기를 내뿜는 꽃향유처럼스칠 때마다더욱 향기로운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글.사진 - 백승훈

좋은 글 10:07:00

한시(漢詩)로 배우는 漢文과 중국어 - 1404 ★新雪 - 陶隱 李崇仁 - 1

#1404강 한시(漢詩)로 배우는 漢文과 중국어 ★新雪 - 陶隱 李崇仁 - 1 한시나 사서삼경등 한문의 명문장을 감상합니다.중국어와 한문, 한자를 익히며 한시를 즐겨보세요.좋은 글을 한문으로 읽어 마음과 정신의 풍요로움을.... 이 시는 20번째 절기인 소설 즈음의 정경을 묘사한 시이다. 내용:蒼茫歲暮天 (창망세모천)新雪遍山川 (신설편산천) 아스라한 세모의 하늘첫눈이 산천에 두루 내렸네.

#읽어주는_명심보감-176 ★省心篇 下 - 第13章

#읽어주는_명심보감-176 ☆ 明心寶鑑 ★省心篇 下 - 第13章 國正天心順 (국정심심순)官淸民自安 (관청민자안)나라가 바르면 천심도 순응할 터이요,벼슬아치가 청렴하면 백성은 절로 편안할 터이다. 妻賢夫過少 (처현부과소)子孝父心寬 (자효부심관)처가 어질면 지아비의 허물이 적을 터이요,자식이 효도하면 아버지의 마음은 너그러워질 터이다.  狀元詩云國正天心順 (국정심심순)官淸民自安 (관청민자안)나라가 바르면 천심도 순응할 터이요,벼슬아치가 청렴하면 백성은 절로 편안할 터이다. 妻賢夫過少 (처현부과소)子孝父心寬 (자효부심관)처가 어질면 지아비의 허물이 적을 터이요,자식이 효도하면 아버지의 마음은 너그러워질 터이다.장원시에 일렀다.  ▶壯元及第: 우리나라에서는 "壯元"이라고 쓰고, 중국에서는 위에서처럼 "狀元"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