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30 왓 호빠깨오를 떠나 30Km 떨어진 부다파크인 왓 씨앙쿠앙으로 향한다. 도중에 마트에 들리기 위해 잠시 정차했을 때 버스에서 내려 거리를 구경한다. 좌측으로 대통령궁이 보이고 우측으로는 개선문 격인 빠뚜싸이가 보인다. 다시 출발하여 거리구경을 하며 비엔티안을 빠져 나가는데 우측으로 꽤 커보이는 사원이 보인다.
도심을 빠져나와 외곽으로 오니 꽤나 번듯한 고급주택들이 있고
좀 더 진행하면 우측으로 세계에서 12번째로 긴 강이며, 10번째로 유수량이 많은 메콩(Mekong)강이 보인다.
10:30 불상공원인 왓 씨앙쿠앙(Wat Xieng Khuang)에 도착한다. 불상공원은 1958년에 조각가인 루앙 푸 분르아 쑤리랏(Luang Pu Bunleua Sulilat)이 조성했다.
공원에 들어서면 입구가 입을 벌리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호박탑이 먼저 우리를 맞는다.
호박탑 안으로 들어가 보는데 조잡한 느낌이 든다. 호박탑의 내부는 3층으로 되어있는데 1층에는 지옥의 모습을 조각해 놓았다. 2층은 현재의 세상, 3층은 천국의 모습이라는데 모두 비슷비슷해 보인다.
호박탑의 지붕에 올라서면 부다파크의 전경이 시원하게 눈에 들어온다. 불교와 흰두교를 모티브로한 불상, 인간, 동물과
악마등의 약 200여개의 시멘트 조각품이 있다. 대작인 와불상은 불교를 대표하는 작품이고 시바상은 흰두교를 대표한다.
호박탑 위에는 다음 생을 결정짓는 열매가 열리는 생명의 나무 조각이 있다.
호박탑에서 내려와 부다파크를 돌아본다. 부처와 불교의 조각들은 중앙에 자리잡고 있는데 4개의 머리가 있는 부다상이 보이는데 8개의 팔이 있다. 4개의 머리와 8개의 팔을 가진 부처상 주변으로 다양한 모습의 부처상과 수호신들의 조각이 둘러싸고 있다. 보리수와 법륜을 들고 있는 불교조각상이 있고 부다의 태몽때문에 부처와 코끼리는 뗄 수 없는 관계임을 보여주는 조각상도 보인다.
원숭이가 스님을 보좌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원숭이를 안고있거나 들고있는 조각상 앞에는 귀엽게 묘사한 동자상들도 보인다. 부처 등 불교 조각상들은 힌두교 조각상에 비해 그렇게 괴기하지않다. 높이 12미터 길이 50미텨의 대형 와불상이 불교 조각상 중에 제일 압권이다.
와불상을 지나면 힌두교 시바상과 힌두교의 비슈누나 아르주나같은 조각상들이 있다.
비슈뉴(Vishnu)로 보이는 조각상 옆에는 소를 타고있는 힌두교 조각상이 있는데 힌두교 조각상들은 동물들과 같이 묘사되어 있다. 또아리를 튼 뱀위에 앉아있는 조각상, 4개의 코끼리 얼굴을 가진 받침대 위에 올라있는 조각과 악어상도 있다. 3면이 얼국인 부다상 근쳐에 뾰족한 힌두교식 탑이 있는데 뾰족한 탑에는 중간까지 올라갈 수도 있다.
인어(mermaid) 모습의 탑과 탁발하는 모습의 조각상들을 차례로 보고 나오는데 자주 내리는 비에 시커먼 이끼 때가 끼어 점점 그로테스크해지는 것 같다.
조각공원을 둘러보고 소금마을로 떠난다.
왓 씨앙쿠앙 동영상으로 보기 클릭 https://youtu.be/__jnTVp4Hak
----To Be
Continued----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라오스 여행후기-5 방비엥 (0) | 2019.04.15 |
---|---|
라오스 여행후기-4 소금마을-탕원유원지 (0) | 2019.03.08 |
라오스 여행후기-2 비엔티안-왓 시사켓-왓 호파 깨우 (0) | 2019.02.05 |
라오스 여행후기-1 비엔티안-빠뚜싸이 (0) | 2019.01.13 |
라싸 여행후기 -17 서안-소안탑-서안박물관 (끝) (0) | 2018.12.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