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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레나물 꽃 - 백승훈 시인

HIIO 2026. 4. 8. 09:24

물레나물 꽃

                   백승훈 시인


태양을 향해
노란 꽃물레를 돌리고 있는
물레나물 꽃을 보면
사랑이 바람이란 걸 알겠다
제 안의
뜨거운 고요를 어쩌지 못해
스스로 바람개비 되어
달려가고픈 붉은 마음
그 마음이 바람을 만든다는 것을

* 물레나물꽃 : 물레나물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전국 산지에서 자란다. 반그늘이나
햇볕이 잘 드는 습한 곳에서 잘 자라며 키는 50~80cm 정도로 잎은 마주나며 6월~8월
사이에 피는 꽃은 황색바탕에 붉은 빛이 돌고 지름이 4~6cm 이다. 꽃 모양이 배의
스크류나 바람개비와 흡사하다.

<제3578호 향기메일 2018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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