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야초

[스크랩] 칡뿌리 효소 만들어 봅니다

HIIO 2010. 2. 9. 19:22

칡효소 만들기

 

한겨울에  빠지지 않고 한번씩은 산에 올라 칡을 채취해 옵니다.

칡은 생명력이 강해 어찌보면 산림을 황폐화 시키는 주범이기도 하지만

칡이 가진 영양분이야 말로  이루 말할수 없이 많아 오래전부터 한방이나 민방에서 

널리 활용되어 온  약재라 할수 있습니다..

 

                                                                            채취해온 칡입니다 

효소를 만듬에 있어 먼저 깨끗히 세척한후 물기를 적당히 제거한후 작두로  잘라 줍니다.

            그리고 칡의 성분이 잘 우러나 발효활동이 원활이 될수 있도록

                        전지가위나 칼 작두 등을 이용해 잘게 썰어 줍니다

 

 

 

 

 

준비한 항아리에 차곡차곡 눌러 담아줬습니다.

 

칡은 설탕으로 담굼을 하면 원액이 잘 우러나지 않기에

설탕시럽을 만들었습니다..

설탕시럽을 만들땐 물을 적당히 끓인후( 설탕이 잘 녹을정도)

설탕을  부워주고

오랬동안 잘 저어주면 되는데..

설탕과 물의 용량은 물 1리터에 설탕이 2킬로로 ~~~

(설탕의 양이  많은것은 무방합니다)

시럽의 양이 담굼한 칡의 윗부분을 덮지 않았을 경우엔

같은 방법으로 시럽을 더 만들어주면 되는데~~~ 

주의할점은 항아리나 용기에 시럽을 채워줄때는 시럽이 완전히 식었을때

담굼을 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시럽을 이용한  효소제조 과정이기에발효기간은 될수 있는한 오랬동안 ~~

저 같은 경우에는 최소 1년의 기간을  1차발효기간으로 하고 있습니다.

차후  원액을 걸름 할때 칡뿌리의 앙금이 가라 앉아 았는걸 볼수 있는데

 물과 희석해서 마시는데는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

 

 

칡에 관한 이야기~~

 

칡은 콩과에 딸린 여러해살이 덩굴나무이다.
우리나라 각지의 산 양지쪽이나 골짜기 같은데 흔히 자란다.
줄기는 길이 6~10m쯤 자라고

잎은 큼지막한 달걀 모양이며 8월에 좋은 향기가 나는 보라색 꽃이 피어

가을철에 꼬투리 열매가 익는다.

뿌리는 굵고 살이 쪘으며 녹말이 많이 들어 있다.
녹말을 뽑아 내어 국수나 떡을 만들어 먹고

줄기에서 섬유질을 뽑아내어 청올치라 하여 갈포의 원료로도 쓰인다.


칡은 생명력이 몹시 질긴 식물이다.

굵고 질긴 뿌리가 땅속을 깊이 파고 드는데,
여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서는 캐낼 수가 없다. 

 

약성 및 활용법

 

어린순으로 나물을 해 먹기도 하고 쌀과 섞어 칡밥을 지어서도 먹는다.
뿌리에서 즙을 짜서도 먹고 잎을 말려 차로 만들기도 하며 어린순을 꺾어 말려서 "
갈용"이라 하여 몸의 원기를 돋우는 약으로 쓰기도 한다.

칡 뿌리는 감기, 머리 아픈 데, 땀이 잘 나지 않고 가슴이 답답하고 갈증이 나는 데,
당뇨병, 설사, 이질 등에 약으로 쓴다.

칡꽃은 열을 내리고 가래를 잘 나오게 하며 술독을 푸는 데 쓴다.
<동의보감>에 나와 있는 칡 뿌리의 약성은 다음과 같다.

"성질은 평하고 서늘하다.
맛이 달며 독이 없다.

풍한으로 머리가 아픈 것을 낫게 하며 땀이 나게 하여 표를 풀어주고

땀구멍을 열어 주며 술독을 푼다


번갈을 멈추며 입맛을 좋게 하고 소화를 잘되게 하며 가슴에 열을 없애고

소장을 잘 통하게 하며
쇠붙이에 다친 것을 낫게 한다.


족양명경에 들어가는 약이다.
족양명경에 들어가서 진액이 생기게 하고 갈증을 멎게 한다.
허해서 나는 갈증은 칡 뿌리가 아니면 멈출 수 없다.


술로 인해서 생긴 병이나 갈증에 쓰면 아주 좋다.

또 온학과 소갈을 치료한다."

 

칡은 가을이나 봄에 뿌리를 캐서 물로 씻어 그늘에 말렸다가 잘게 썰어서 쓴다.


칡은 70%쯤이 물로 되어 있으나

그 밖에 당분, 섬유질, 단백질, 철분, 인, 비타민 등이 골고루 들어 있고

다이드제인, 다이드진 등 열을 내리고 머리 아픈 것을 낫게 하고

혈압을 낮추는 성분들이 들어 있다.

 

칡은 땅속에서 물을 빨아들여 굵은 몸통 속에 저장한다.
그래서 사람의 몸 속에서도 설사를 멎게 하는 작용을 한다.
땀으로 물기를 내보내고 열을 내려 열병으로 인한 병을 낫게 하는 것이다.


칡은 이것 한가지만으로도 당뇨병, 부종, 설사, 황달, 술독, 고혈압, 두통, 협심증 등에
좋은 효험을 보일 때가 많다.

 

칡뿌리는 성질이 차가우므로

몸이 찬 사람, 곧 소음이나 태음체질인 사람이 오래 복용하면 좋지 않다.


칡은 소양체질인 사람, 몸에 열이 많은 사람에게 좋은 식품이자 보약이다.

 

 

증상별 적용 및 복용법

 

▶어린순을 항아리에 흑설탕과 버무려 넣고 1년 동안 숙성시키면 맛있는 음료가 된다. 


이 음료는 변비, 고혈압, 당뇨병 등에 효과가 뛰어나고

어린이들의 성장 발육에 매우 효과가 뛰어나다.

 

▶당뇨병에는 칡 뿌리 120g에 물 반 되 (900ml)를 붓고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약한 불로 달여서 하루 세 번에 나누어 마신다.

오래 복용하면 상당한 효험이 있다.

 

▶고혈압이나 협심증이 있는 사람은

가을에 칡 뿌리를 캐서 잘게 썰어 그늘에서 말려서
하루 100g에 물 반 되를 붓고 절반이 되게 달여서 그 물을 조금씩 수시로 마신다.
오래 복용하면 심장이 튼튼해지고 혈압이 안정된다.

 

▶부종을 다스리는 데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는데,
칡 뿌리 200g에 물 한 되를 붓고 물이 1/3이 되도록 달여서

하루 세 번 밥먹은 뒤에 마신다.
3~5일 계속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알코올 중독에는 칡 뿌리를 날 것으로 생즙을 내서

한번에 한잔씩 하루 세 번 밥먹기 전에 마신다.
15일쯤 복용하면 깨끗하게 풀린다.

 

▶황달에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칡 뿌리를 잘게 썰어 말린 것 80~120g을 물로 달여서 하루 3~4번에 나누어 마신다.

 

▶불면증으로 시달리는 사람은
칡을 날 것으로 즙을 내어 한 잔씩 잠자기 전에 마시면 효과가 있다.

 

▶구토, 구역질이 있을 때
칡 뿌리를 즙을 내어 한번에 한 잔씩 마시거나

칡 뿌리 200g에 물 반 되를 붓고 1/3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하루 세 번 밥먹기 전에 먹는다.

출처 : 자연산 야초 발효효소를 배우는 사람들(효사모)
글쓴이 : 산행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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