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 43

볶음쌈장

재료Ingredients 계량법 안내 돼지고기 다짐육 300g구매 양파 1/2개구매 대파 1대구매 청양고추 2개구매 표고버섯 약간구매 설탕 1큰술구매 간장 1큰술구매 된장 1큰술구매 고추장 1큰술구매 후추 톡톡 조리순서Steps https://www.10000recipe.com/recipe/6973855 원본보기 백종원 돼지고기 쌈장 만드는 법 넉넉하게 만들어두면 든든해요! 백종원 돼지고기 쌈장 만드는 법 넉넉하게 만들어두면 든든해요! 넉넉하게 만들어 두면 넉넉한 돼지고기쌈장은 상추쌈에도 양배추쌈에도 너무 잘 어울리는 밑반찬입니다. [재료] 돼지고기 다짐 www.10000recipe.com https://youtu.be/w41UbXowMoY?si=2E6ixGOxFsSO37p7 대파, 양파, 청양고추는 잘..

음식 2024.03.31

북유럽 여행후기-26-20180604-핀란드-헬싱키-시벨리우스공원

군악대의 연주를 뒤로하고 원로원광장을 떠나 시벨리우스공원으로 간다. 가는 길에 헬싱키 중앙역을 지나는데 등불을 옮기는 자라는 조각상이 보인다. 등불을 옮기는 자 리딘칸타자트(Lyhdynkantajat)는 1873년생 조각가인 엘리엘 사리넨(Eliel Saarinen)이 1914년에 디자인한 것으로 아르누보역에 설치되어 있다. 살자라인 크루즈가 서있는 항구를 지나는데 사우나 시설이 보인다. 북유럽에는 겨울에 아이스 베스를 하고 스모크사우나를 하는 문화가 있는데 극한의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것으로 그런 용도의 사우나를 차밖으로 본다. 버스는 경비병 두명이 보이는 대통령궁을 지난다. 1820년에 건축가 페르 그란스테트(Pehr Granstedt)가 개인 저택으로 지었는데 후에 정부가 매입했다. 버스는 마켓광장..

여행 2024.03.30

#읽어주는_漢詩-344 ★春睡 - 丁壽崗

#읽어주는_漢詩-344 ☆ 한시감상 ★春睡 - 丁壽崗 處處靑煙起 (처처청연기) 家家白日長 (가가백일장) 푸른 연기 곳곳마다 피어오르고 밝은 햇빛 집집마다 깊이 스미네. 人閑好憑枕 (인한호빙침) 春草夢池塘 (춘초몽지당) 사람들 한가로이 베개 즐기고 연못가 봄풀은 꿈속에 젖었네. ▶ 낮잠과 관련되는 月軒선생님의 시가 있다. 이 시는 월헌 선생님이 벼슬길에 오르기 전의 시이다. 월헌 선생님은 21세 진사시에 합격하시고, 24세에문과에 합격하여 典校署에 배속되시었다.

며느리의 설움을 간직한 꽃:며느리밥풀꽃 - 백승훈

며느리의 설움을 간직한 꽃 가족이면서도 물 위에 뜬 기름처럼 한데 어울리지 못하고 껄끄러운 게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관계일 것입니다. 한 가정의 평화를 해치고 경우에 따라서는 돌이킬 수 없는 비극으로 치닫기도 하는 고부간의 갈등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꽃이 며느리밥풀꽃입니다. 밥에 뜸이 들었나 확인하던 며느리를 버릇없는 며느리로 몰아 죽음에 이르게 한 고약한 시어머니의 전설을 담은 며느리밥풀꽃은 예나 지금이나 고부간의 갈등이 쉽게 해결되지 않는 관계의 어려움이라고 일깨워줍니다. 상대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해 보고 혹시 나의 판단이 잘못된 것은 아닌지 되짚어보는 이해와 배려, 자기성찰만이 아름다운 관계를 만들어준다는 것을 일깨워주는 며느리밥풀꽃. 꽃 입술에 붙은 두 알의 흰 밥풀이 애틋함으로 다가옵니다. ..

좋은 글 2024.03.29

한시(漢詩)로 배우는 漢文과 중국어 - 1276 ★春睡 - 丁壽崗 - 2

#1276 한시(漢詩)로 배우는 漢文과 중국어 ★春睡 - 丁壽崗 - 2 한시나 사서삼경등 한문의 명문장을 감상합니다. 중국어와 한문, 한자를 익히며 한시를 즐겨보세요. 좋은 글을 한문으로 읽어 마음과 정신의 풍요로움을.... 이 시는 춘분을 지나 온화한 날씨 속에 낮잠이 오는 봄의 정경을 그린 시입니다. 내용: 人閑好憑枕 (인한호빙침) 春草夢池塘 (춘초몽지당) 사람들 한가로이 베개 즐기고 연못가 봄풀은 꿈속에 젖었네.

한시(漢詩)로 배우는 漢文과 중국어 - 1275 ★春睡 - 丁壽崗 - 1

#1275 한시(漢詩)로 배우는 漢文과 중국어 ★春睡 - 丁壽崗 - 1 한시나 사서삼경등 한문의 명문장을 감상합니다. 중국어와 한문, 한자를 익히며 한시를 즐겨보세요. 좋은 글을 한문으로 읽어 마음과 정신의 풍요로움을.... 이 시는 춘분을 지나 온화한 날씨 속에 낮잠이 오는 봄의 정경을 그린 시입니다. 내용: 處處靑煙起 (처처청연기) 家家白日長 (가가백일장) 푸른 연기 곳곳마다 피어오르고 밝은 햇빛 집집마다 깊이 스미네.

산벚 등고선 - 최연수

산벚 등고선 - 최연수 공중을 내려오는 호흡이 비릿하다 서둘러 소금단지를 지고 나온 햇살이 파닥거리는 그늘을 절인다 연신 푸른 꽁지를 흔드는 산벚 내다보는 바깥이 저며진다 나무가 밖으로 쿨럭. 봄을 토해놓으면 공기의 방향을 따라 휘는 파문 차가운 지도를 헤엄쳐 나온 등고선이다 부푼 한철로 살아본 것들이 가지는 물결 진 무늬 나부끼는 허공을 따라가면 오후가 바람을 층층 발라낸다 게으름은 길고 시절은 짧아 너와 나의 한때도 저렇게 순간, 미처 지우지 못한 아린 냄새가 마음의 수로를 거슬러 오른다 가슴 뜨거운 곳으로 기우는 추억과 가장 낮은 곳으로 허물어지는 봄 앙상한 뼈들을 숨기기 위해 쉴 새 없이 봄은 숨을 부풀리고 가지가 잘 헤엄칠 수 있도록 유리창은 말갛게 제 안을 닦는다

좋은 글 2024.03.26

그리운 목련이여 / 정심 김덕성

그리운 목련이여 / 정심 김덕성 연꽃처럼 아름다운 꽃이 나무에 피어 난데서 이름을 한 木蓮 따습게 봄기운이 살짝 퍼질 즈음 하이얀 순결을 들어내는 미녀 아직 피어나지 않은 그리움 어느 꽃보다 우월하게 꽃향기 풍기며 새하얀 얼굴을 빛내며 다가오는 그리운 동반자 목련이여 나뭇가지 두문두문 피어나 여왕으로 군림하는 듯 커다란 꽃송이 고고하게 순백의 색깔을 자랑하며 높은 품격이 지닌 사랑의 꽃 백광으로 빛나는 하이얀 웃음 매일 한결같이 순결하고 강인함으로 향긋한 향기로 하얀 길을 채우며 하루 살아도 값지게 살아가는 내 사랑 그리운 목련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