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주는_漢詩-143
★苦雨行 - 丁若鏞
苦雨苦雨雨不休
煙火欲絶巷人愁
궂은비 궂은비 멎지 않는 궂은비
불씨도 다 꺼져가 동네 사람 근심 겹다.
竈門水生深一尺
穉子還來汎芥舟
아궁이에 물이 나서 깊이가 한 자인데
어린아들 돌아와 풀잎 배를 띄우누나.
迺翁當年所不免
擧頭欲嗔還自羞
네 애비도 너만 할 땐 똑 그렇게 놀았나니
고개 들어 화내려다 도리어 절로 부끄럽다.
我今鈔書不出戶
良由氣衰非學優
내 이제 글 초하며 문 밖 아니 나가는 건
기력이 많이 쇠해서지 공부 잘됨 아니로다.
'고급 중국어 강좌'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시(漢詩)로 배우는 漢文과 중국어 579 ★雨過山村 - 王建-2 (0) | 2020.07.31 |
---|---|
한시(漢詩)로 배우는 漢文과 중국어 578 ★雨過山村 - 王建-1 (0) | 2020.07.30 |
명문장으로 배우는 漢文과 중국어 -577 菜根譚 66章-2 (0) | 2020.07.28 |
명문장으로 배우는 漢文과 중국어 -576 菜根譚 66章-1 (0) | 2020.07.27 |
#읽어주는_명심보감-65 存心篇-第5章 (0) | 2020.07.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