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주는_漢詩-398 ☆한시감상 ★寒食野望 - 熊孺登(한식야망-웅유등) 拜掃無過骨肉親 (배소무과골육친)一年唯此兩三辰 (일년유차양삼진)골육의 성묘를 지나치지 마시라.일 년에 오직 이 때 청명과 한식뿐이라오. 塚頭莫種有花樹 (총두막종유화수)春色不關泉下人 (춘색불관천하인)무덤에다 꽃나무일랑 심지 마시라.봄빛은 황천 사람과 상관없다오. ❍ 웅유등[熊孺登] 당(唐)나라 때 종릉(鍾陵: 지금의 강서성江西省 진현현進賢縣) 사람이다. 헌종(憲宗) 원화(元和: 806~820) 연간을 살았다. 진사(進士)가 된 뒤에 사천(四川)의 번진(藩鎭)에서 종사했고, 백거이(白居易) 및 유우석(劉禹錫)과 교유하며 시를 주고받았다.❍ 한식[寒食] 동지(冬至)로부터 105일째 되는 날이다. 이 날은 불을 금하고 식은 음식을 먹는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