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야초

[스크랩] 복분자 발효액을 이용하여 천연식초 만들기

HIIO 2011. 3. 29. 15:08

집에 있는 복분자 발효액을 활용하여 천연 식초 만들기를 해보았습니다.

와인만들기 편에서 말씀드렸듯이 발효액만 있으면 와인이나 식초만들기가 누구든 어렵지않게 만들 수 있는것이었습니다.

 

사실 발효액을 만들때 신맛이 나는것을 두고 어떤분들은 실패했다며 실망하시는 경우도 있던데

개인적으로는 설령 원했던 발효액은 아닐지몰라도 건강상 나름의 유익한 가치를 가지고 있는 천연식초를 얻게되었으면

그 또한 낙심할 필요는 없지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암튼 발효액을 응용하면 무궁무진한 안전 먹거리들을 얻을 수 있을듯하여 앞으로 더 흥미진진해질듯합니다.

 

 

식초 발효용기는 집에서  뒹구는 와인병 750㎖를 사용하기로 하고 복분자 발효액은 250㎖만 이용할 예정입니다.

 

 

당도가 70%인 복분자 발효액의 당도를 초산발효를 촉진하기위해 17%이내로 유도하려면 물을 적당하게 보충해주어야합니다.

약 500㎖의 생수를 보충해주고 당도를 측정해보았더니 17.4%정도 나왔습니다.

 

물론 시작당도를 25%내외로 한다고 해서 식초가 안 만들어지는것은 아니지만

제가 시작당도를 좀더 낮게 잡은 이유는 발효속도를 더 빠르게 해보기위함이랍니다. ^&^

 

근데 식초만들기 고수님이신 큰애기님의 경험에 의하면

 당도계나 저울이 없으신분들은 발효액과 물을 1:1로 하셔도 잘 된다고하니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드라이이스트는 사용설명서에 따라 적당한 시간동안 온수에 미리 효모를 배양해서 보충해주었습니다.

드라이이스트에 대한 자세한 자료(구입처,용도,사용법등..)는

와인만들기방에서 [복분자 발효액을 이용하여 복분자 와인 만들기]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산도 3.6% 복분자 발효액에 생수를 보충하여 당도 17.4%로 조정하여 시도한  천연식초 만들기 작업끝~

이렇게 입구를 한지로 덥고 공기가 통하게 해두면

자연스럽게 초산균이 침투해서 효모가 만들어내는 알콜을 먹고 약 3개월~6개월 정도 지나면 식초가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완성되었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십원짜리 동전을 한지위에 얹어 놓고 파란 녹이 생겼을때로 보면 됩니다.

근데 와인병을 이용하면 입구가 너무 좁아서 곤란하겠네요 ㅜ

 

발효액을 이용하니까 천연식초 만드는 방법이 매우 간단하지요?

 

 식초의  효능
① 식초는 식욕, 맛, 소화. 신진대사, 성장의 촉진제이며 자연 치유력을 강화시킨다.
② 식초는 강력한 방부제임과 동시에 강력한 살균제이다. 우리가 보통 쓰는 화학성분의 방부제와 살균제는 우리 몸 속에서 심한 부작용을 일으키나 식초는 우리 몸을 보호하면서 살균, 방부작용을 한다. 따라서 식초를 먹으면 우리의 살과 피가 깨끗해지는 것이다.
③ 식초는 흡수하기 쉬운 양질의 영양분을 공급하여 살을 탄탄하게 하고 뼈를 강하게 한다.
④ 식초의 주성분인 초산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부신피질 호르몬을 만들므로 공해와 스트레스로 시달리는 현대인의 구세주이다.
⑤ 식초는 어혈(瘀血)을 해소시키기 때문에 만병을 고치는데 위대한 역할을 한다.

세계 일주를 시도한 옛날의 탐험가들은, 그 당시에는 냉장고가 없었으므로 장기 항해중 비타민을 보충하기 위해 생야채류를 식초에 절여서 갖고 다녔다. 왜냐하면 소금은 비타민을 파괴하지만 식초는 방부작용은 물론, 식초의 주성분인 초산이 비타민을 파괴하는 나쁜 균들을 죽여서 채소의 비타민이 그대로 보존되기 때문이다.
옛부터 서커스단 사람들은 식초를 많이 먹었다. 식초를 먹으면 뼈가 부러지지 않고 탄력이 생기는 것은 사실이다. 식초는 뼈를 강하고 유연하게 하는 작용을 한다. 가공식품을 즐겨 먹는 현대인의 뼈는 때 미는 속돌(輕石)처럼 온통 구멍 천지이다. 그래서 살짝만 넘어져도 뼈가 쉽게 부러진다. 그러나 식초를 오래 먹으면 뼈에 고무와 같은 탄력이 생긴다.

 

PS : 스크랩이외에 무단 복사는 거절하며 ㅎㅎㅎ 고수님들의 지적과 조언은 대환영입니다. ^&^

출처 : 자연산야초와 발효효소를 배우는 사람들(효사모)
글쓴이 : 엔자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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