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엔 지금 생강꽃이 한참입니다^^~
올해도 고운 생강꽃으로 차를 만들어봅니다.
고운빛에 취하고 향기에 취하고 먹어본 사람들은 알지요^^~ 그맛에 취하기 위하여~
따온 꽃을 바구니에 담으니 하나가득입니다.
두번에 나누어 찌고 말리기를 하였습니다.
물에 헹구어 이물질을 제거해줍니다. 너무 오래물에 담그어두는것은 좋지 않은듯합니다.
꽃에 향과 맛이 조금이라도 덜 달아나도록 빠르게 행구어 주었습니다.
광목을 깔고 3분가량 쪄주었습니다. 손으로 살살 뒤집어주며 손으로 조물락 조물락해줍니다.
차로 우려낼때 작은송이가 펴지는듯한 느낌이 참 좋습니다^^~
남은것도 물에 헹구어 이물질을 제거해주고~
3분가량 손으로 살살 뒤집어주어가며 쪄주었지요~^^
쪄주고 나면 살짜기 푸른빛이 곱게 돌아요~~
광목에 널어 그늘진곳에 놓아두고 창가에 불어오는 바람에 잘 건조되어지길 바래봅니다^^~
생강꽃을 쌓고있던 껍질은 되도록이면 손이 많이 가더라도 제거해주는것이 좋은듯합니다.
저것이 같이 있으면 꽃에 색이 갈색빛이 많이 도는듯합니다. 올해도 고운꽃향기 나눔을 위해 정성들여봅니다.
생강꽃차 만드는법
1. 찜통에 천을 깔고 뜨거운 김이 올라올때까지 기다렸다가 김이 올라오면 준비한꽃을 넣어줍니다.
1분 가량 뜨거운 김을 쏘여 주고 깨끗한 종이나 헝겊에 올려 말려줍니다
*마시는 법
찻잔에 꽃봉오리 3~5개를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바로 바로 우려내어 마신다.
오래두면 향이 강해지기 때문에 양은 적게 우리는 시간도 짧게 하면 좋다.
[효능]
약효는 모든 산후병의 명약으로 알려져 있다. 산후통, 간염, 간경화증, 골다공증, 기침,
마비, 근육통, 두통, 관절통, 신경통, 타박상, 어혈, 복통 등 여러 병증에 효과가 좋다.
여성의 산후통에 특효약으로 알려져 있으며 오랫동안 다려 마시면 간과 신장과 뼈를 튼
튼하게 하고 죽은피를 없애 몸을 따뜻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
생강나무 달인 물은 약간 매우면서도 신맛이 난다. 많이 먹어도 부작용이 없다.
생강나무 가지를 50~70그램에 물 한 되를 붓고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하루
에 서너 번 300~500cc정도씩 식후에 마신다.
또한, 생강나무 줄기를 잘라서 30~35도의 소주에 3~4개월 우려 낸 다음 마시면 생강나
무의 특이한 향이 매우 좋다.
생강나무의 어린 순이나 가는 줄기로 차를 만들어 마셔도 좋다.
생강나무는 손발이 저리고 시린 여성, 머리에 비듬이 많은 사람, 교통사고 환자, 운동선수,
육체노동이 많은 사람, 스트레스가 많아 항상 자고나면 어깨가 아프고 뻐근함을 호소하는
사람, 관절통으로 고생하는 사람 등이 먹으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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