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주는_명심보감-158
☆ 明心寶鑑 ★省心篇 上 - 第50章
康節邵先生曰, (강절소선생왈)
閑居愼勿說無妨 (한거신물설무방)
纔說無妨便有妨 (재설무방변유방)
강절 소 선생께서 말씀하셨다.
한가로운 생활에 삼가 거리낄 것이 없다고 말하지 말라.
말하는 순간 곧 방해되는 것이 있게 되느니라.
爽口物多能作疾 (상구물다능작질)
快心事過必有殃 (쾌심사과필유앙)
입에 상쾌한 것들이 많으면 능히 병을 일으키고,
마음에 쾌한 일이 지나치면 반드시 재앙이 있느니라.
端其病後能服藥으론 不若病前能自防이니라.
단기병후능복약 불약병전능자방
그 병이 발단(發端)한 뒤에 능히 약을 복용하는 것은
병들기 전에 능히 스스로 그 병을 막는 것만 못하느니라.
(字義)
○이 글은 4.3 4.3으로 끊어 읽는다.
2.4.6구의 마지막 글자인 妨(방), 殃(앙), 防(방)은 모두 운자에 해당한다.
○居는 여기서는 명사로 쓰였다. ○愼은 삼갈 신.
○妨은 방해될 방. 꺼릴 방. 예]妨害(방해), 無妨(무방).
○ 는 겨우 재. ○便은 문득 변, 곧 변. ○爽은 상쾌할 상.
○過는 술어로는 ①~을 지나다. ②지나치다. 과하다. 과도하다.
③허물이 되다. 과오를 범하다. 여기서는 ②의 뜻이다. ○殃은 재앙 앙.
○端(단)은 주로 명사로 "발단, 실마리, 끝"의 뜻이지만 여기서는
술어로 쓰였다. ○不若~ = 不如~: ~함만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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