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행나무/鞍山백원기
떠남이 아쉬워
내려다보는 은행나무
손짓하던 하늘 구름도
못 잊어 손 흔들면
회자정리 생각나네
길바닥에 흩어진 잎새
노랗게 물든 우울한 잎새
떨구고 있는 슬픈 얼굴
또 만나자 손 흔들면
가을 찬바람에 휩쓸려
노랑나비 되어 날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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