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중국 태산 여행후기 제남-불혜산

HIIO 2015. 11. 24. 14:43

황하를 떠나 21Km정도 떨어진 제남의 해발 460미터의 불혜산(佛慧山)으로 간다.

길이 복잡해서 50분이나 걸렸다.

불혜산은 제남 천불산경구의 남쪽에 붙어있다.

명나라때 산위에 거대한 석주를 세워서 橛山(궐(말뚝궐)산)으로 부르기도 한다.

풍수설에 따르면 산위의 기둥이 배모양이 돼서 제남에 더 많은 물이 생긴다고 한다.

참고로 제남은 지하수와 샘이 많아서 지하철을 만들기도 힘들단다.

아쉽게도 이 석주는 해방전 국민당군대에 의해 제거되었다.

또 봉우리가 붓모양이어서 “文笔峰”或“文壁峰”이라 부르기도 한다

 

제남황궁대주점이라는 빨간색의 큰 호텔 옆의 길로 올라가다 보면 한자로 開元등경이라고 써진 일주문이 보인다.

좀 더 가면 개원유운(開元遺)이라고 써진 일주문이 하나 더 있다.

이곳은 옛날 개원사라는 큰 절의 터라고 한다.

여기를 지나면 최근에 공사한 듯한 돌계단길을 계속 걸어올라 간다.

올라가다보면 청풍대와 길이가 1킬로 된는 멋진 경관을 가졌다는 천미화랑(千米畵廊)을 가리키는 표지판이 보인다.

10분쯤 더 올라가면 대불두조상(大佛頭造像)의 표지판이 보이고

넓게 펼쳐진 제남시내 모습이 시원하게 눈에 들어오고 멀리 황하의 모습이 보인다.

30분쯤 지나 드디어 큰 부처님 머리상이 있는 대웅보전에 도착한다.

산위에 있는 큰 불상때문에 옛날부터 이 산을 대불산으로 부르기도 했다.

높이 7.8미터, 폭 4미터의 이 불상은 북송시대인 1035년에 만들어졌다.

이 주변의 산에 가을에 단풍이 들면 "佛山赏菊"이라고 부르며 제남8경 중 1등이란다.

출발했던 곳으로 내려오니 한 시간이 걸렸다.

여행사에서 패키지에 구색맞추기로 끼워넣은 듯한 볼 것없는 불혜산을 떠나

이제 태산의 도시 태안으로 간다.

 

불혜산 동영상으로 보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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