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중국 태항산 여행후기-14 만선산-흑룡담폭포(끝)

HIIO 2016. 7. 4. 23:50

4:05 단분(丹分에서 남평쪽으로 트레킹을 하여 하산한다.

만선산에서 제일 아름답다는 단분구 협곡(丹分溝峽谷)이다.

20분쯤 내려가면 단분구 협곡의 붕괴주림(崩壞柱林)속에 들어 선다.

붕괴주림은 붉은 돌기둥이 수직으로 솟은 일정하지않은 돌기둥 숲이다.

석영사암이 풍화와 해빙작용에 의해 석림이 형성된 것인데 석회암의 풍화와는 다르다는 설명이 있다.

4:28 흑룡담폭포(黑龙潭瀑布)에 도착한다.

지각운동으로 생긴 폭포로 융기현상으로 생긴 열점(裂点)에서 질수(跌水)가 쏟아진다고 설명해놨다.


그 아래 흑룡담(黑龙潭)은 폭포수로 생긴 호혈(壺穴) 모양의 담(潭)이다.

흑룡담에서 나오는 물길을 따라 걷기좋은 잔도를 걷는데 곳곳에 보이는 소의 물이 명경지수(明鏡止水)다.

이런 물은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것 같다.

계곡물을 보며 걸어 5:00 주차장에 도착했는데 주차장 근처에 일월성석이 있어서 보러 간다.

일월성석(日月星石)은 1994년 송윤린이라는 농부가 발견한 해, 달, 별 모양이 있는 자연석이다.

5:10 남평주차장에서 출발하여 6:35 평순현의 삼진소주루식당 도착하여 저녁을 먹는다.

그리고 밤길을 열심히 달려 11:20 요성의 정태동방대주점에 도착한다.

내일 아침에 제남으로 이동하여 귀국하면 이번 여행이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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