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의 시 / 함영숙 2월의 시 / 함영숙 겨울 껍질 벗기는 숨소리봄 잉태 위해2월은 몸사래 떨며사르륵 사르륵 허물 벗는다. 자지러진 고통의 늪에서완전한 날, 다 이겨내지 못하고삼일 낫밤을 포기한 2월 봄 문틈으로 머리 디밀치고꿈틀 꼼지락 거리며빙하의 얼음 녹이는 달 노랑과 녹색의 옷 생명에게 입히려아품의 고통, 달 안에 숨기고황홀한 환희의 춤 몰래추며 자기 꼬리의 날 삼일이나 우주에 던져버리고2월은 봄 사랑 낳으려 몸사래 떤다 좋은 글 2025.02.11
한시(漢詩)로 배우는 漢文과 중국어 - 1449 ★立春 - 杜甫 - 4 #1449강 한시(漢詩)로 배우는 漢文과 중국어 ★立春 - 杜甫 - 4 한시나 사서삼경등 한문의 명문장을 감상합니다.중국어와 한문, 한자를 익히며 한시를 즐겨보세요.좋은 글을 한문으로 읽어 마음과 정신의 풍요로움을.... 이 시는 첫번째 절기인 입춘의 정경을 그린 시이다. 내용:此身未知歸定處 (차신미지귀정처)呼兒覓紙一題詩 (호아멱지일제시) 이 몸 돌아가 살 곳을 아직 모르기에아이 불러 종이를 찾아 시를 한 편 지어보네. 고급 중국어 강좌 2025.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