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30 2

백당나무 꽃 - 백승훈 시인

백당나무 꽃 백승훈 시인 오월의 초록숲에서 흰 꽃 만발한 백당나무를 만났습니다환한 꽃그늘 아래서중심의 작고 보잘 것 없는 진짜꽃과화려하지만 실속 없는 장식꽃이 절묘하게조화를 이룬 백당나무 꽃을 보며조용히 내 사랑을 반성했습니다 식물학자의 말을 빌리면 백당나무가 두 가지 꽃을 피우는 것은 자신의 열매를 맺게 해 줄 벌들에 대한 최고의 환대라는데나는 사랑을 위해 아무런 노력도 없이그저 받기만 한 것은 아닌지*백당나무 : 인동과에 속하는 낙엽관목으로 접시꽃나무라고도 부른다. 키는 3m까지 자라고 꽃은 5월에 흰색으로 피는데 꽃이삭 주변에 무성화가 달리고 정상화는 가운데 모여 핀다.무성화는 지름 3cm 정도로 화관은 크기가 다른 5개의 갈래조각으로 갈라진다. 열매는 핵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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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漢詩)로 배우는 漢文과 중국어 - 1619 ★除夜 - 尹集 - 2

#1619강 한시(漢詩)로 배우는 漢文과 중국어 ★除夜 - 尹集 - 2 한시나 사서삼경등 한문의 명문장을 감상합니다.중국어와 한문, 한자를 익히며 한시를 즐겨보세요.좋은 글을 한문으로 읽어 마음과 정신의 풍요로움을.... 이 시는 제야를 맞아 외지에서 느끼는 마음을 그린 시입니다. 내용:萱堂定省今安否 (훤당정성금안부)鶴髮明朝又一年 (학발명조우일년) 어머님 편안하신지 안부가 궁금하여라.흰머리가 내일 아침이면 또 한해 더 세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