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주는_漢詩-265 ☆ 한시감상 ★白露 - 杜甫 白露團甘子(백로단감자) 淸晨散馬蹄(청신산마제 ) 흰 이슬 감귤에 매달려 있으니 이른 새벽 말을 타고 가 보네. 圃開連石樹(포개연석수) 船渡入江溪(선도입강계) 바위 옆에 나무들 과원 펼쳐있고 강으로 흐르는 계곡 배로 건너네. 憑几看魚樂(빙궤간어락) 回鞭急鳥棲(회편급조서) 안석에 기대 노니는 물고기 보다가 깃드는 새에 마음 급해져 말돌리네. 漸知秋實美(점지추실미) 幽徑恐多蹊 (유경공다혜) 감귤 열매 맛있다 점점 소문나 한적한 길에 샛길 많아질까 걱정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