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주는_漢詩-396 ☆한시감상 ★瀋館夜懷 - 金尙憲 羈懷耿耿不成眠 (기회경경불성면)怪殺春分夜似年 (괴살춘분야사년)나그네 마음 근심스러워 단잠을 못 이루는데괴이해라 춘분날 밤, 하룻밤이 한 해 같네 . 步出中庭看星斗 (보출중정간성두)却疑身在草堂前 (각의신재초당전)뜨락으로 걸어 나가 북두성을 바라보니되레 몸이 초당 앞에 서서 있는 것만 같네. 김상헌의 나이 70세에 소헌세자를 비롯한 3왕자와 함께 청 심양에 볼모로 잡혀갔습니다.끝까지 싸우기를 주장한 김상헌의 춘분에 대한 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