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나무수국 - 백승훈 시인

HIIO 2022. 8. 21. 18:05

나무수국



나무수국 : 수국과의 낙엽관목으로 주로 화단에 심어 가꾼다. 나무에 피는 수국이라 하여
나무수국이라 부른다. 7~8월에 피는 꽃은 가지 끝에 길이 26cm 정도의 원추꽃차례로
달리며, 흰색이다.


나무수국

​숲그늘에 앉아
흰 나비 떼 내려앉은 듯
소담스레 피어 있는
나무수국을 본다
한여름
뙤약볕 아래서도
장대비 쏟아지는
폭우 속에서도
은은한 미소를 잃지 않는
나무수국 꽃


글.사진 - 백승훈 시인

'좋은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팔꽃 - 백승훈 시인  (0) 2022.08.28
8월의 샛강흐르다 - 박동수  (0) 2022.08.25
섬마을 해당화 - 문태성  (0) 2022.08.19
흰이질풀 꽃 - 백승훈 시인  (0) 2022.08.15
범부채꽃 - 백승훈 시인  (0) 2022.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