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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놈의 갈고리 - 김승기 詩人

도둑놈의갈고리 김승기 詩人어디서 누가무얼 훔쳤다고 누명을 씌우느냐누구나 가질 수 있는 향기지니지 못했어도남의 것을 내 것으로 만들려는욕심 부린 적 없느니라세상에 나와서이리저리 부대끼며보잘것없는 풀로 살아도,주어진 목숨무엇이 되기를 바란 적 없느니라억지 쓴다고 뜻대로 되는녹녹한 세상이더냐작은 행복에 울고 웃는가녀린 생명줄,어느 누구를 휘어감을 시기심이라도 품었다더냐척박한 땅바람 불어도,단단한 뿌리로 꼿꼿하게 허리 세우고가지 끝에불그스레한 꽃 하나조그맣게 피웠을 뿐이니라* 한국의 야생화 시집 (2) [빈 산 빈 들에 꽃이 핀다] ※ 도둑놈의갈고리 : 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우리나라 각처의 산이나 들에 자생한다. 뿌리는 딱딱한 목질(木質)이며,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지고 능선(稜線)이 있으며 흑..

좋은 글 2026.02.13

한시(漢詩)로 배우는 漢文과 중국어 - 1641 ★金時習 - 立春 - 4

#1641강 한시(漢詩)로 배우는 漢文과 중국어 ★金時習 - 立春 - 4 한시나 사서삼경등 한문의 명문장을 감상합니다.중국어와 한문, 한자를 익히며 한시를 즐겨보세요.좋은 글을 한문으로 읽어 마음과 정신의 풍요로움을.... 이 시는 1년의 첫번째 절기인 입춘 즈음의 정경을 그린 시입니다. 내용:誰知幽寂境 (수지유적경)亦有不羈人 (역유불기인) 누가 알겠는가. 깊고 적막한 이곳에도얽매이지 않는 사람 또한 있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