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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풀아, 계룡산의 큰산꼬리풀아 - 김승기 시인

꼬리풀아, 계룡산의 큰산꼬리풀아 김승기 시인큰산꼬리풀아내 그럴 줄 알았지봄부터 지금까지 사흘이 멀다 하고그렇게도 비가 질척거리더라니매미는 또 얼마나 몸서리치게 울었는데,걱정 없을 수 있으랴모두 녹아 버린 게야농부들까지 여기저기서 울상인 걸 보면토봉 양봉은 애시당초 글렀지이맘때면 매년 무리 지어 흔들던 청보라멀뚱하게 가녀린 몸으로숲이 깊은 산에선들어떻게 꼬리를 치켜세울 수 있었으랴두터운 불심으로 합장하고 섰어도남매탑의 넋인들어찌 지켜 줄 수 있었으랴큰산꼬리풀아숨차도록 먼 길을 왔는데얼굴 볼 수 없으니,무엇으로 山香을 묻혀 갈 수 있으랴계룡산 향내를 그리워하는 이 많으니뿌리만은 꼭 갈무리해 다오 * 한국의 야생화 시집 (2) [빈 산 빈 들에 꽃이 핀다] ..

좋은 글 2026.07.03

한시(漢詩)로 배우는 漢文과 중국어 - 1720 ★苦熱行示徯父 - 丁若鏞 - 4

#1720강 한시(漢詩)로 배우는 漢文과 중국어 ★苦熱行示徯父 - 丁若鏞 -4 한시나 사서삼경등 한문의 명문장을 감상합니다.중국어와 한문, 한자를 익히며 한시를 즐겨보세요.좋은 글을 한문으로 읽어 마음과 정신의 풍요로움을.... 이 시는 10번째 절기인 하지 즈음의 정경을 그린 시입니다. 내용:請君高臥勿搖扇 (청군고와물요선)心平氣定我體康 (심평기정아체강) 그대 높이 누워 부채 흔들지 마시게.마음과 기운 평정 하면 내 몸도 건강하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