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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는_명심보감-185 ★省心篇 下 - 第22章

#읽어주는_명심보감-185 ☆ 明心寶鑑 ★省心篇 下 - 第22章 公心若比私心 (공심약비사심)何事不辨 (하사불변)공정한 마음을 만약 사심에 견주듯 하면무슨 일이든 분별하지 못할 것이며, 道念若同情念 (도념약동정념)成佛多時 (성불다시)도를 향함이 정인에 대한 생각과 같으면성불한 시간이 많이 지났으리라. ▶比: 견줄 비. 비할 비. 예]比較.▶辨: 분별할 변.▶道念: 道에 대한 일념이고, 情念은 사사로운 정에 이끌리는 마음이라 하겠다.▶成佛: "부처가 되다"의 뜻으로 한 단어로 쓰인다. 이 때 "成+명사"는 "~을 이룬다"는 뜻 보다는, "~이 되다"의 뜻으로 의역하는 것이 좋다.[출전]佛經 淨土宗法語 佛法聯語 에 동일한 내용이 있다.公心若比私心何事不辦, 道念若同情念成佛多時.

목련이 피기까지 - 박인걸

목련이 피기까지 - 박인걸 깊은 어둠을 품은 가지 끝에서 기나긴 동절을 견뎌낸 한점 눈꽃이 아주 더딘 발걸음으로 봄을 향해 창문을 연다. 모두 바라보라. 인고 속에 태어나는 이 기적을 한랭이 할퀴고 간 상처에서 피어난 순백의 꽃송이와 향기를! 오랜 기다림은 눈물로 피어나고 간절한 꿈은 침묵 속에서 자란다. 시간의 모퉁이를 돌아올 때까지 아무 말없이 목련은 기다렸다. 그분의 손길이 머문 자리마다 흰 꽃송이 피어오르고 어둔 세상 속에서도 고개 숙이지 않는 순결함으로 핀다. 사람도 마찬가지라. 고통의 어둔 겨울을 지나 믿음으로 맞이한 봄날에는 저 황홀한 목련꽃으로 피어나리라.

좋은 글 2025.04.01

명문장으로 배우는 漢文과 중국어-1475 明心寶鑑 11.省心篇 下 22章-2

#1475강 명문장으로 배우는 漢文과 중국어 - 明心寶鑑 11.省心篇 下 22章-2 한시나 사서삼경등 한문의 명문장을 감상합니다.중국어와 한문, 한자를 익히며 한시를 즐겨보세요.좋은 글을 한문으로 읽어 마음과 정신의 풍요로움을... 이번 강은 중국 고전에서 선현들의 금언(金言)·명구(名句)를 엮은 명심보감 11. 성심편입니다. 내용:道念若同情念 (도념약동정념)成佛多時 (성불다시) 도를 향함이 정인에 대한 생각과 같으면성불한 시간이 많이 지났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