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장가계-3 자연과 인간이 만들어낸 경이!!

HIIO 2013. 5. 2. 23:27

3일차.

8시 반 호텔앞으로 나와 버스에 탄다.

 

서있는 아가씨들은 환전상.

한국돈 만원을 천원짜리로 바꿔준다고 호객행위를 한다.

한국여행객들이 주로 천원짜리를 쓰는데 만원짜리를 은행에 가져가서 위안으로 환전을 하면

얼만가가 남는다고 한다.

중국에 갈때 천원짜리를 일부러 바꿔갈 필요가 없다.

현지에서 바꾸면 대우받는다.

조심할 것은 바로 그 자리에서 세어서 확인을 하여야 한다. 왜일까...ㅋㅋ

 

오늘도 날이 쾌청하지를 않다.

먼저 보봉호로 간다.

 

입구에서 보봉호까지 20여분을 걸어 올라가야한다.

 

걸어가는 도중의 경치도 좋아서 전혀 아깝지가 않다.

 

 

우측편으로 보봉사가 보이는데 가보지는 못했다.

사진만 찍어두고...패스.

 

좌측으로 능선을 넘으면

보봉호가 눈에 들어온다.

 

 

보봉호는 댐을 쌓아 물을 막아 만든 인공호수이다

길이는 2.5km이며 평균수심이 72m이다

 

 

저런 배를 타고 한바퀴 돈다. 우측에 얼쩡거리는 사람이 현지 가이드.

 

우리가 내려온 입구

 

화살표 방향으로 내려온거다. 나갈 때는 다른 곳으로 간다.

 

아가씨가 나와서 배가 지나갈 때 노래를 불러준다.

관광객들 심심할까봐...

 

 

 

 

대체로 이런 분위기이다. 경치가 좋다.

앞에 보이는 좁은 곳이 제일 깊다는데 117미터쯤 된다고 한다.

 

공작새 바위

 

바위에다 이름 붙이기 좋아하는 것은 우리나 중국이나....ㅋㅋ

 

돌아나오는 곳에서는 총각이 나와서 노래를 불러준다.

 

 

 

 

이제 배는 선착장에 도달한다.40분 정도 배를 탄다.

 

 

나오는 길에

 

산월정이라는데 정자가 아니고

빙빙 돌아내려가는 원형계단의 지붕이다.

아이디어가 좋다.

 

밑에서 올려다 본 산월정. 그저 계단인데...

 

기념품점을 돌아나오면 보이는 출구에 있는 폭포

 

이것도 인공폭포다.

자연경관이 좋으면 좋은대로 없으면 만들어서 추가하고...

 

이제 보봉호를 나와서 찻집에 쇼핑하러.

찻집의 벽돌이 찻잎으로 만든 거다. 자세히 보면 찻잎도 보인다. 신기...

 

그리고 점심을 먹으러 간다.

발해관

 

 

 

오늘 점심메뉴는 삼겹살.

사진처럼 한사람에 한접시다.

여행기간동안 최고이 메뉴였다고 두고두고 말이 나왔던 음식이다.

푸짐하고 맛있고...

 

점심을 먹고 비가 와서 황룡동굴로 간다.

원래 일정표에는 용왕동굴이 들어있는데 여기가 더 크고 볼만하다고 해서

옵션으로 30불씩 더주고 바꿔치기해서 들어갔다.

 

동굴로 들어가는 입구에 묘한 조각이 하나 서있다.

 

 

그런데 그 아래 설명이 우리말이다. 묘한 느낌이네...

 

 

한참을 걸어서 입구에 도착한다.

 

 

 

 

바닥에서 천정까지 높이가 12미터, 주변 둘레가 50미터...와...

 

폭포도 있고...

 

 

 

 

그러고 동굴안에서 배도 탄다.

 

 

약 800미터, 수심은 6미터란다.

강이름은 향수하

 

 

배에서 내리면 출구로 연결된다.

코스를 잘 계획해놓은 것 같다.

황룡동굴을 나와 쇼핑센터 한곳을 들리고

호텔로 돌아와서 발마사지를 받는다. 일정에 포함된 것이다.

부지런한 일행이 밖으로 돌더니

호텔앞 마사지센터에서 전신마사지를 8천원에 합의를 하고 왔다.

남은 기간동안 시간나는대로 마사지를 열심히 받기로 의기투합하고

오늘은 여행비에 포함된 마사지를 받고 저녁을 현지식으로 먹는다.

아무래도 현지식 저녁은 좀 양에 안차서

8시에 양꼬치 모임을 하기로 일행들하고 모의를 한다.

 

2만원에 30개던가...

엄청 푸짐하게 먹었다.ㅋㅋ

그리고 하루를 마감한다.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