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주는_漢詩-363
☆한시감상 ★立秋 - 金正喜
野情老去最宜秋 (야정노거최의추)
冷逕蓬蒿少熱流 (냉경봉호소열류)
늙어 가니 들 맛은 가을에 가장 좋구나.
고요한 다북쑥 오솔길엔 열기가 가셨구나.
卽看曳履歌商處 (즉간예리가상처)
已放唫蟬出一頭 (이방음선출일두)
신발 끌고 나가보니 상성을 노래하는 그곳에는
한 마리 매미 나와 하마 목청을 놓아 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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