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주는_漢詩-362
☆한시감상 ★不亦快哉行 基9 - 丁若鏞
支離長夏困朱炎 (지리장하곤주염)
濈濈蕉衫背汗沾 (즙즙초삼배한첨)
지루한 여름날 불볕더위에 시달려서
등골에 땀 흐르고 베적삼이 축축한데
洒落風來山雨急 (쇄락풍래산우급)
一時巖壑掛氷簾 (일시암학괘빙렴)
시원한 바람 끝에 산 소나기 쏟아져서
얼음발이 단번에 벼랑에 걸리네.
不亦快哉(불역쾌재)
또한 유쾌하지 아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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