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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장으로 배우는 漢文과 중국어 -1393 菜根譚 174章-1

#1393강 명문장으로 배우는 漢文과 중국어 - 菜根譚 174章-1 한시나 사서삼경등 한문의 명문장을 감상합니다.중국어와 한문, 한자를 익히며 한시를 즐겨보세요.좋은 글을 한문으로 읽어 마음과 정신의 풍요로움을... 이번 강은 세상을 사는 지혜를 주는 채근담입니다. 내용:一念之慈 (일염지자)和風甘露 (화풍감로) 일념의 자비는화창한 바람이며 단 이슬이고

#읽어주는_漢詩-375 ★過夏國新安縣 2 - 耶律楚材

#읽어주는_漢詩-375 ☆한시감상 ★過夏國新安縣 2 - 耶律楚材 昔年今日渡松關 (석년금일도송관)車馬崎嶇行路難 (거마기구행로난)지난날 오늘에 송관을 지날 때는험난한 수레 길에 행로는 힘들었지! 瀚海潮噴千浪白 (한해조분천랑백)天山風吼萬林丹 (천산풍후만임단)한해의 조수 무리에 천 갈래 파도는 희고천산의 바람 포효에 온 숲은 붉어지네. 氣當霜降十分爽 (기당상강십분상)月比中秋一倍寒 (월비중추일배한)날씨는 상강을 맞이하여 매우 상쾌하고달빛은 중추절에 비해 갑절로 차가워졌네. 回首三秋如一夢 (회수삼추여일몽)夢中不覺到新安 (몽중불각도신안)고개 돌려보는 가을은 꿈과 같으니꿈속처럼 힘든 줄 모르고 신안에 도착했네. ‣大夏(407~431): 오대십육국시기에 흉노족의 일파인 철불(鐵弗) 부족의 혁련발발(赫連勃勃 381~425..

갈잎 / 성백군

갈잎 / 성백군베란다 들창으로 내다보이는저 활엽수 갈잎일전에 전해받은 젊은 지인의 부고 같다.육십 대인데이제 겨우 가을 입군데곧 있으면 단풍 들 텐데, 뭐가 그리 급해서사고사인지 병사인지 모르겠지만흉하다죽음 앞에마땅히 위로해야 하겠지만늙음이 싫다고 스스로 자진한 것 같아싫다.가을엔단풍이 꽃보다 아름다운 것도 모르고일찍 죽은 저 갈잎늙음을 욕보인다고 청소부 아저씨가포대에 쓸어 담아 숨도 못 쉬게아귀를 꼭꼭 묶어 길거리에 내놓았다

좋은 글 2024.10.29

한시(漢詩)로 배우는 漢文과 중국어 - 1392 ★過夏國新安縣 - 耶律楚材 - 4

#1392강 한시(漢詩)로 배우는 漢文과 중국어 ★過夏國新安縣 - 耶律楚材 - 4 한시나 사서삼경등 한문의 명문장을 감상합니다.중국어와 한문, 한자를 익히며 한시를 즐겨보세요.좋은 글을 한문으로 읽어 마음과 정신의 풍요로움을.... 이 시는 고시 중 하나로 여행을 하며 상강 즈음의 정경을 묘사한 시이다. 내용:回首三秋如一夢 (회수삼추여일몽)夢中不覺到新安 (몽중불각도신안) 고개 돌려보는 가을은 꿈과 같으니꿈속처럼 힘든 줄 모르고 신안에 도착했네.

들국화 연가 / 정심 김덕성

들국화 연가 / 정심 김덕성고적한 가을 들녘누구도 찾아주지 않는 외로움이슬 머금고 고운 향내 풍기는청조한 들국화깊어가는 가을 밤고독으로 시달림 받으면서도깊은 밤마다 님만을 그리며내뿜는 향이 감미롭다비록 눈부시게 곱지 않아도행여나 님의 발자국 소리 들릴까밤새 뜬눈으로 기다리는지극한 사랑의 여인강풍에도 흔들림 없는고결하고 강인한 생명력으로영역을 지키는 들국화너의 풍모와 그 뜻이 아름다워찬사와 사랑을 보내노니

좋은 글 2024.10.28

한시(漢詩)로 배우는 漢文과 중국어 - 1391 ★過夏國新安縣 - 耶律楚材 - 3

#1391강 한시(漢詩)로 배우는 漢文과 중국어 ★過夏國新安縣 - 耶律楚材 - 3 한시나 사서삼경등 한문의 명문장을 감상합니다.중국어와 한문, 한자를 익히며 한시를 즐겨보세요.좋은 글을 한문으로 읽어 마음과 정신의 풍요로움을.... 이 시는 고시 중 하나로 여행을 하며 상강 즈음의 정경을 묘사한 시이다. 내용:氣當霜降十分爽 (기당상강십분상)月比中秋一倍寒 (월비중추일배한) 날씨는 상강을 맞이하여 매우 상쾌하고달빛은 중추절에 비해 갑절로 차가워졌네.

#읽어주는_명심보감-174 ★省心篇 下 - 第11章

#읽어주는_명심보감-174 ☆ 明心寶鑑 ★省心篇 下 - 第11章 贓濫滿天下 (장람만천하)罪拘薄福人 (죄구박복인) 뇌물을 받는 일이 천하에 가득할지라도,박복한 사람만 죄로 잡히는구나. ▶贓: 장물 장. 뇌물받을 장.▶濫: 넘칠 람.▶贓濫: 谓贪贓枉法. 뇌물을 탐하여 법을 어김.▶拘: 잡을 구. 예]拘束.▶薄: 엷을 박. 예]薄福.▶罪拘薄福人: ‘罪는 拘薄福人이니라’로 끊어 읽으라.

선녀 같은 어머니의 사랑 - 백승훈

선녀 같은 어머니의 사랑 - 백승훈흔히 들국화로 통칭되는 국화과의 많은 가을꽃 중에구절초는 정갈하고 고결해 보이는 순백의 꽃빛과맑고 그윽한 향기로 보는 이의 마음을 환하게 밝혀주는 꽃입니다.선모초(仙母草)라고도 불리는 이꽃은오월 단오에 다섯 마디가 자라고아홉 마디가 자라는 음력 9월 9일에 꺾어야 약효가 좋다하여구절초라는 이름을 얻었다고 전해집니다.꽃말처럼 구절초는 '어머니의 사랑'이 담뿍 담긴 꽃입니다.어린 시절 나의 어머니는 가을이 되면들녘에 피어나는 구절초를 꽃과 잎이 달린 채로 꺾어다엮어서 추녀 그늘에 매달아 말렸습니다.그리고 시집 간 누나가 다니러 오면말린 구절초를 가마솥에 푹 고아서 그 달인 물을 마시게 했습니다.구절초엔 여자의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약효가 있어몸이 찬 여자에게 좋은 약초이기도..

좋은 글 2024.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