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방망이꽃 / 박얼서
솜방망이꽃을 만날 줄이야
무덤가에 올망졸망 어울려 피어 있었다
미소가 늘 표정이셨던 선생님
우리들의 솜방망이 선생님
지금도 꼬맹이들에게
해맑은 웃음을 가르치고 계셨다
샛노란 동심들 모아
일일이 보살피고 계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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