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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 - 김승기

한국의 야생화 시집 (1) [옹이 박힌 얼음 위에서도 꽃은 핀다]코스모스                    김승기머언 타국에서시집 온지 몇 해인가그리운 친정의 궁금증에 이따금 맺히는 눈물그대를 향한 그리움 모아길가 언덕에 터 잡았는데해맑은 웃음으로 손 흔들어도차창 밖에서나는 아직도 이방인,그대는 멀리 있구나그대여멋진 이름을 불러주오얼마나 더 기다려야정다운 이름으로 그대 앞에 서 있을까이루지 못하는 꿈은 오늘도푸른 하늘해바라기 옆에 서 있는 내게고추잠자리가 얼굴을 부비고 있다※ 코스모스 : 국화과의 한해살이풀로 멕시코 원산이다. 방언으로「살사리꽃」이라고도 부르는데 우리나라 각처의 들과 길가에 자생한다. 잎은 마주나는데 2회 깃꼴로 갈라지는 겹잎으로 갈래는 선형이다. 6~10월에 흰색, 연분홍, 분홍, 연한..

좋은 글 2024.08.30

한시(漢詩)로 배우는 漢文과 중국어 - 1361 ★七月望日處暑雨 - 李敏求 - 4

#1361강 한시(漢詩)로 배우는 漢文과 중국어 ★七月望日處暑雨 - 李敏求 - 4 한시나 사서삼경등 한문의 명문장을 감상합니다.중국어와 한문, 한자를 익히며 한시를 즐겨보세요.좋은 글을 한문으로 읽어 마음과 정신의 풍요로움을.... 이 시는 비가 오는 처서를 묘사한 시이다. 당시에도 태풍이 왔던가. 내용:重陰塞兩儀 (중음색량의)濁流包大地 (탁류포대지) 짙은 어둠이 천지간을 갈라놓고흙탕물이 흘러 대지를 뒤 덮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