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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소나무 심어 놓고 - 김승기

한국의 야생화 시집 (1) [옹이 박힌 얼음 위에서도 꽃은 핀다]금강소나무 심어 놓고   김승기                             그대여백두대간 태백 준령에 올라 서 보라멀리 굽이치는 동해 얼마큼 높아 있는지그 밑에 늘씬하게 서 있는 금강소나무푸른 기상 고운 자태로일만 년 우리 땅을 지켜 온 금강소나무커다란 몸집에서 피우는 꽃이왜 그렇게 작아야 하는지작은 꽃으로 어떻게 큼직한 솔방울을 만드는지그대여다시 도심의 10층 빌딩에 올라서 보라길거리를 오가는 사람들너 나 모두가 보잘것없이 사는 인생얼마나 크고 작아 키 차이 난다고얼마나 뚱뚱하고 홀쭉한 차이 난다고서로 도토리 키재기하며 살아야 할까회오리바람 같은 세상에서좀더 따뜻하게 살 수는 없을까송화 가루 날리는 봄날가슴에 금강소나무 한 그루 심..

좋은 글 10:01:15

한시(漢詩)로 배우는 漢文과 중국어 - 1401 ★冬夜聞蟲 - 白居易 - 2

#1401강 한시(漢詩)로 배우는 漢文과 중국어 ★冬夜聞蟲 - 白居易 - 2 한시나 사서삼경등 한문의 명문장을 감상합니다.중국어와 한문, 한자를 익히며 한시를 즐겨보세요.좋은 글을 한문으로 읽어 마음과 정신의 풍요로움을.... 이 시는 입동을 지나 초겨울의 정경을 묘사한 시이다. 내용:我是老翁聽不畏 (아시노옹청불외)少年莫聽白君頭 (소년막청백군두) 나는 노인이라 들어도 두려울 게 없지만소년아 듣지 마라. 그대 머리 희어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