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3

북유럽 여행후기-16-20180601-노르웨이-게이랑에르→예비크

14:30 게이랑에르 피요르의 끝자락을 보며 이동한다. 거의 300Km, 5~6시간을 달려서 오늘의 숙소가 있는 예비크(Gjøvik)로 간다. 먼저 63번 국도를 따라가는데 게이랑에르가 해수면 0이기때문에 계속 고개를 올라간다. 언덕길 옆에는 여행객을 위한 숙소와 캠핑카 야영장들이 보이고 게이랑에르 피요르로 흘러드는 물줄기의 경치가 아름답다. 차는 말티고개같은 길을 구비구비 돌아서 힘겹게 오르는데 마침 버스의 네비게이션 화면이 보여 실감을 하게해준다. 얼마나 올라 왔을까?? 게이랑에르 피요르의 모습이 산 아래로 시원하게 보인다. 길 옆에 게이랑에르 피요르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는데 플라이달주베트(Flydalsjuvet) 전망대이다. 조금 더 가니 산 아래로 별장들과 캠핑카들이 보이는데 달렌 가드 ..

여행 2023.05.24

북유럽 여행후기-13-20180601-노르웨이-레이캉에르→피얼랜드-노르웨이 빙하박물관

7:50 출발 준비를 하고 나와 호텔 정원에 핀 산철쭉국을 들여다 본다. 노르웨이에서 보니 반갑기도 하다. 시간이 좀 남아서 주변에 펜션들이 많은 레이캉에르 피요르 호텔(Leikanger Fjord Hotel) 근처를 돌아 본다. 8시에 출발하여 피얼랜드(Fjærland)에 있는 빙하박물관으로 먼저 간다. 빙하박물관까지 57Km이고 1시간 쯤 걸린다. 우리는 어제 온 길을 되돌아 가서 송달까지 간 후에 플롬의 반대 방향으로 가야한다. 경로를 보고 나니 이제서야 여행사에서 준 일정표에 숙소가 송달에 있다고 되어 있는 것이 이해가 간다. 송달의 호텔이 이동 경로상 가장 적합한 위치인데 아마도 호텔 가격 때문에 레이캉에르까지 온 것 같다. 경치 좋은 숙소였다는 것으로 만족하는 수밖에 없다. 레이캉에르를 벗어나..

여행 2023.02.13

북유럽 여행후기-08-노르웨이-베르겐 도착-플뢰엔 전망대

08:30 크루즈에서 자고 일어나 갑판으로 나오니 멀리 등대가 하나 보인다. 크루즈가 빨라서 바람 소리와 흩날리는 물보라가 장난이 아니다. 퍼프세인인가 하는 등대인데 정확하지 않다. 중간에 있는 경유지인 스타방에르(Stavanger)를 5:30에 도착해서 6:30 출발했으니 스타방에르에서 2시간쯤 온 위치이다. 자느라 경유지에 도착했다가 출발했는지도 몰랐다. 베르겐까지는 아직 4시간을 더 가야 한다. 배를 앞으로 밀어내는 거대한 두 개의 프로펠러가 보이는데 프로펠러가 만드는 바람과 물보라가 엄청나다. 4개의 LNG가스엔진으로 3만 마력의 프로펠러 터빈을 돌려서 나가는 피요르드 크루즈는 306개의 객실에 1500명의 승객을 수용하며 레스토랑 7개, 바 4개, 회의실이 6개 등이 있다. 09:00 크루즈는 ..

여행 2022.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