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선의 뿌리껍질은 백선피라 하며, 기관지 천식등의 처방 약제이다. 뿌리의 심제에는 독성이 있어 함께 사용할 수 없으며, 전문가(한의사)의 처방에 따라 용법과 용량을 지켜서 복용해야하는 약초이다.
백선은 그리 귀한 산야초는 아니며, 중부지방 이하에서 자주 발견된다. 봉삼,천삼,연삼,진삼등의 산야초는 모두가 삼의 종은 아니며, 어디 어디에 특효라 하나 약제 하나에 신효한 특효는 없다.
백선. 봉황삼(鳳凰蔘)
학명 : Dictamnus dasycarpus Turcz.
과명 : 운향과
성분 :
뿌리- dictamnine, dictamnolacton, trigonellin, sitosterol, obacunonic acid, choline,
fraxinellone
지상부- psoralen. xanthofoxin
번식 : 7월경에 채취한 종자를 낙엽수 하부에 직파하면 이듬해 봄에 발아하고 1년 후에 이식한다.
※ 봉함삼으로 부르는 백선
* 알레르기성 비염,기침,천식,간염 등에 탁월한 효력
백선은 봉삼또는 봉황삼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는 잘못 알려진것이다. 봉삼이 산삼의 한 종류라고 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본디 봉삼이라는 이름은 일본인 가네무라가 쓴 인삼사라는 책에 만주지방에 뿌리모양이 봉황을 닮은 삼이 있어서 봉삼이라고 한다고 적혀 있는데에 근거로 삼은 것이다.
백선피에 관해서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 사전>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 백선피는 백선의 뿌리 껍질이다. 백양선,금작아초라고도 한다. 산초과에 속하는 다년생 풀인 백선의 뿌리껍질을 말린것이다. 백선은 늦은 봄부터 여름 사이에 뿌리를 캐서 물에 씻은 다음 족질부를 뽑아버리고 햇볕에 말린다. 맛은 쓰고 짜며 성질은 차다. 폐경,대장경,비경에 작용한다.
백선피에 관해서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 사전>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백선피는 백선의 뿌리 껍질이다. 백양선(白羊蘚), 금작아초(金雀兒草)라고도 한다. 산초과에 속하는 다년생 풀인 백선의 뿌리껍질을 말린것이다. 백선은 늦은봄부터 여름 사이에 뿌리를 캐서 물에 씻은 다음 목질부를 뽑아버리고 햇볕에 말린다. 맛은 쓰고 짜며 성질은 차다. 폐경, 대장경, 비경에 작용한다.
풍습을 없애고 열을 내리며 해독한다. 백선피달임액은 이담작용, 해열작용, 억균작용을 나타낸다는 것이 실험적으로 밝혀졌다. 풍한습비증, 황달, 대장염, 임증, 대하, 두드러기, 피부소양증, 옴, 버짐 등에 쓴다. 하루 6~12그램을 달이거나 가루내어 또는 환으로 만들어 먹는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달임 물로 씻는다.”
백선피에 관해서 <방약합편>에서는 이렇게 적고 있다.
"백선피는 성질차며 옴과 버짐 황달 임병 두루쓰는 약이지만 비증 또한 낫게 하네" "수태음경, 수양명경에 작용한다. 오징어뼈, 도라지, 복령, 비해와 상오약이다. 풍비에 중요하게 쓰이는 약이다. 많은 의사들이 외과병에 흔히 쓴다.(본초)"
백선피는 양의 냄새가 난다고 하여 백양선이라고 부른다. 뿌리껍질 달인액은 열내림에 효과가 있다. 사지불안, 중풍에 중요한 약이기도 하다.
퇴충, 간헐열, 머리아픔, 류머티즘, 척수신경근염, 뇌막염, 월경장애, 황달, 열내림약, 아픔멎이약, 거풍약, 진경약, 진정약, 오줌내기약으로 쓰며, 습진, 사상균성 피부질환, 태선, 악창, 고름집, 포경, 옴, 두드러기, 대머리, 여러 가지 꽃돋이 증에 뿌리를 달여서 바른다. 민간에서는 씨를 달여서 기침과 목구멍 카타르에 먹는다.
백선피 줄기인 전초도 달여서 가래를 삭이는데 쓴다. 전초를 달여서 무좀에 바르거나 담그면 낫는다. 꽃이 5월에서 6뤌에 흰색 또는 분홍색 꽃이 핀다. 백선피를 캐내어 속의 딱딱한 심부를 빼낸 다음 햇볕에 말려서 잘 게 썰어서 사용한다.(심을 버리고 쓰라고 하는 이유를 <방약합편>에서는 이렇게 말한다.
"심을 버리고 쓰면 답답한 증세가 생기지 않게 한다.") 1회에 2~5그램을 200cc의 물로 달여서 복용하거나 생뿌리를 짓찧어 붙이거나 달인 물로 환부를 닦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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