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홍콩 여행후기 - 13 마카오-윈호텔-분수쇼

HIIO 2018. 4. 2. 21:35

6시 40분쯤 나무쇼가 끝이 나고 분수쇼를 보기위하여 밖으로 나오니 어둑해지고 있고 건너편 리스보아호텔의 야경이 조명으로 호화롭게 빛나고 있다. 앞쪽이 리스보아호텔로 마카오 최초의 카지노호텔이고 뒤 날개처럼 생긴 것이 그랜드 리스보아이다. 당연히 그랜드 리스보아가 최근에 지어진 것이고 숙박비도 비싸다.

윈호텔은 한자로 永利澳門酒店(영리오문주점)이다. 오문은 마카오.

호텔들이 야경에 멋지게 물들기 시작하고 윈호텔 앞의 분수대에 음악이 흘러나오면서 분수쇼를 준비한다.

6시 45분, 분수가 올라오면서 분수쇼가 시작되는데 흘러 나오는 노래는 영화 첨밀밀에서 등려군이 부른 월량대표아적심(月亮代表我的心)이다. 음악은 동영상에서 감상하시길...


분수에는 200개 이상의 노즐이 설치돼 있어 쇼가 시작되면 80만 갤런의 물을 공기 중으로 분사한다.

붉고 푸른 조명을 받으면서 흐느적 거리는 분수쇼는 음악과 함께 계속 이어진다.

노래 한 곡이 끝나고 분수쇼가 더 화려해지면서 Jennifer Saunders의 Holding Out For A Hero가 이어진다.

아까보다 더 힘있는 노래가 나오면서 분수는 파워풀하게 움직인다. 얼굴에 미스트를 맞아가며 몸을 음악과 분수의 리듬에 맡겨가며 한참이나 분수쇼를 즐긴다.

15분 정도 진행한 마치 샤워를 한듯이 시원한 분수쇼가 끝나고 야경을 보며 호텔을 떠난다.


윈호텔 분수쇼 동영상으로 보기 클릭 https://youtu.be/OayUHd6br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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